이렇게 입으면 회사면접 합격 '따놓은 당상'

보수적인 기업 vs 개성중시 기업, 분위기 따라 똑똑하게

머니투데이 정유리 인턴기자  |  2012.02.28 12:02  |  조회 4191
취업 준비생들이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면접 의상이다. 대부분 회사의 채용결정이 첫인상에서 이뤄진다고 하는 속설을 결코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잘 차려 입은 면접 의상은 면접자에게는 자신감을 줄 뿐만 아니라 면접관에게 신뢰감까지 줄 수 있다. 자신이 지원하는 회사의 문화나 업종의 성격에 걸 맞는 패션 스타일을 찾아보고 면접 때 최상의 옷차림으로 나서 보자.

◇보수적인 분위기 기업

사진=조이너스(JOINUS), 파슬(fossil), 루키버드(ROOKIE BUD)
사진=조이너스(JOINUS), 파슬(fossil), 루키버드(ROOKIE BUD)
대기업 및 공기업과 같이 다소 보수적인 직종에 도전할 경우 단정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것이 좋다. 화려한 느낌의 의상이나 지나치게 답답한 옷차림은 좋지 못한 인상을 줄 수 있으니 자제한다. 디자인이 무난한 재킷에 치마 혹은 바지를 매치해 깔끔하면서 정갈한 모습을 완성하자.

금융계 기업의 면접을 볼 때 전문성과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옷차림이 적합하다. 도시적이면서 세련된 느낌을 자아내는 H 라인의 스커트나 슬랙스 같은 정장 바지를 제안한다. 가방과 구두는 색이나 소재를 통일해 안정감을 준다. 시계는 전문적 이미지를 배가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어디든 매치할 수 있는 기본적인 디자인을 제안한다.

◇개성을 중시하는 기업

사진=조이너스(JOINUS), 파슬(fossil)
사진=조이너스(JOINUS), 파슬(fossil)
활동적이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요구하는 직종에는 어느 정도 유행에 따른 옷차림이 좋다. 최근 트렌드에 맞춘 케이프 코트나 줄무늬 재킷을 착용해도 되나 색상은 화려하지 않은 모노톤으로 고른다. 같은 디자인이라도 차분하거나 무게감 있는 색으로 택하면 고급스러운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의상이 무채색 계통이라면 포인트 컬러가 들어간 가방과 슈즈로 패션을 마무리해도 무방하다. 단 액세서리는 시계나 단순한 모양의 귀걸이정도로 해 과하게 화려한 차림은 자중한다. 이때 여성스러움을 살릴 수 있는 핑크가 가미된 '샴페인 골드' 주얼리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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