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필 미샤 회장 "올해 매출 3600억 달성하겠다"

한방화장품 등 신제품 잇따라 출시 계획…일본·홍콩서 대대적인 프로모션 진행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  2012.03.30 15:37  |  조회 4292
↑서영필 에이블씨엔씨 회장
↑서영필 에이블씨엔씨 회장
"올해 매출액 목표는 3600억원입니다. 지난해 탈환한 화장품 브랜드숍 1위 자리도 수성하겠습니다."

화장품 브랜드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의 서영필 회장은 30일 주주총회가 끝난뒤 주주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해말과 올초 내놓은 '더 퍼스트 에센스'와 '나이트 리페어 앰플' 모두 당초 기대했던 것보다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을 갖춘 다양한 제품들을 줄줄이 내놓겠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더 퍼스트 에센스, 나이트 리페어 앰플)두 제품을 기획했을 당시만해도 이렇게 잘 팔릴줄은 정말 몰랐다"며 "미샤의 프리미엄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기능성 화장품으로 인정받으면서 회사의 신뢰도도 함께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들 제품을 잇는 미샤의 야심작은 한방 화장품이다. 서 회장은 "최근 사업에 시동을 건 향수 제품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 사실 시장 규모로 볼때 (향수 사업부문)볼륨은 크지 않다"며 "4월에 한방화장품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라인의 신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 우선 아시아 전역에서 미샤의 야심작 1탄인 '더 퍼스트 에센스'의 대대적인 프로모션에 나선다. 서 회장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일본과 홍콩 등 아시아 전역에 '더 퍼스트 에센스'를 알리겠다"며 "제품으로 승부수를 띄워 차근차근 직영 매장을 늘려가는 방식으로 시장을 장악하겠다"고 설명했다.

수입화장품가의 비교광고 마케팅에 대해서는 강한 소신을 내비쳤다. 서 회장은 "국내 화장품 업체끼리 점포 하나를 더 열고 닫는 문제로 과당경쟁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며 "뛰어난 품질과 적합한 가격으로 무장한 제품으로 수입화장품과 당당히 경쟁하겠다"고 밝혔다.

오늘부터 시판에 들어가는 '로드 미샤' 향수도 국내 브랜드로서 자존심을 걸고 진행하는 사업이다. 서 회장은 "향수는 향취와 용기디자인만으로 승부가 나는 시장인데 지금까지는 해외 브랜드가 독식해왔다"며 "국내 브랜드가 소비자들 취향에 맞는 향수 개발과 마케팅에 나선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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