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배우는 2013년 S/S 메이크업 트렌드

셰이딩 이용한 음영 메이크업…매끈한 누드톤 베이스 메이크업과 밝은 오렌지 섀도

머니투데이 스타일M 성예라 기자  |  2013.01.24 14:01  |  조회 12057
2013년 S/S 시즌이 돌아왔다. 쇼윈도에는 두꺼운 외투가 아닌 핑크·오렌지 컬러의 의상들이 장식돼 패션피플들을 맞이하고 있는 요즘, 자신의 메이크업을 점검해 새롭게 변신해 보는 것은 어떨까. 무거운 스모키 메이크업이나 투명메이크업만을 고집한 것은 아닌지 자신의 메이크업 습관을 되돌아보자. 새해를 맞아 2013년 봄여름 트렌드에 맞는 메이크업을 배워보는 것은 어떨까.

◇레드 또는 네온핑크로 비비드한 립메이크업

사진=임성균, 박용훈 인턴기자, MBC 드라마 '보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임성균, 박용훈 인턴기자, MBC 드라마 '보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지난 해 겨울에는 버건디와 레드 컬러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버건디, 레드, 네온 핑크 컬러가 유행할 전망이다. 그러나 작년과 달리 올해는 매트한 느낌의 레드 립이 '잇' 스타일로 떠오를 전망이다. 특히 아이메이크업이 옅다면 버건디 또는 레드로 립 컬러를, 아이메이크업이 진하다면 네온핑크 컬러를 추천한다. 배우 박시연처럼 립 컬러로 버건디 컬러를 선택할 경우 눈썹을 진하게 그리고 '레트로 스타일' 메이크업을 표현할 수 있다.

◇치크 및 셰이딩으로 음영 메이크업

사진=이기범, 안은나 인턴기자
사진=이기범, 안은나 인턴기자
많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은 2013년 뷰티 트렌드에 대해 얼굴 전체 윤곽을 잡아주는 메이크업이 유행할 것이라 전망했다. 특히 여성의 얼굴 윤곽을 잘 잡아주기 위해서는 치크 및 셰이딩이 필수적이다. 배우 박시연은 공식석상에 등장할 때 서구적인 외모로 인해 음영을 강하게 표현한다. 그녀는 볼, 얼굴 외곽을 따라 안쪽으로 브라운 컬러의 셰이딩을 가미해 얼굴 윤곽을 잡아줄 뿐 아니라 얼굴에 입체감을 살렸다. 셰이딩이 강할 경우 립은 누드톤으로 선택해 밸런스를 맞춰 주는 것이 현명하다.

◇밝은 오렌지 컬러 섀도로 발랄하게

사진=장문선 인턴기자, 최부석 기자, 토니모리
사진=장문선 인턴기자, 최부석 기자, 토니모리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도자기처럼 매끈한 누드 톤의 베이스 메이크업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밝은 오렌지 계열의 아이섀도로 자연스러운 눈매를 표현하는 것이 유행이 될 전망이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우선 아이라이너로 눈 앞머리엔 점막을 채워 그리고 눈 꼬리 부분은 살짝 두껍게 그려줘 또렷한 눈매를 만든다. 그 뒤 유행 아이템인 오렌지 계열의 아이섀도를 아이라인보다 두껍게 발라 눈매를 은은하게 강조한다. 특히 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처럼 갈색 헤어컬러를 가졌다면 오렌지 컬러 아이메이크업의 아름다운 멋이 한층 배가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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