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즐겨 입는 '니트'…올이 하나씩 풀릴 땐 어떻게 하죠?
[스타일 지식인<30>] 한두개의 코가 풀렸을 때는 옷 뒤집어 매듭 지어 '응급처치'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배영윤 기자 | 2014.12.25 10:0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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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
A.> 따뜻하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를 자아낼 수 있는 니트 제품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인기있는 패션 아이템입니다. 스웨터나 원피스, 카디건 등의 의상 외에도 모자, 머플러, 장갑 등에도 자주 사용되는 소재인데요. 하지만 신경써서 관리하지 않으면 오래가지 못하는 환경적으로 취약한 소재이기도 합니다.
뜨개질할 때 눈마다 생겨나는 매듭을 세는 단위를 '코'라고 부르는데요. 이 코 한개가 풀리면 연결돼 있는 다른 코들이 연달아 풀리면서 구멍은 겉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됩니다. 한두 개의 코가 풀렸을 때 빨리 '응급처치'를 해주면 아까운 니트 의상에 커다란 구멍이 생기는 '대참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사진=SBS |
안쪽으로 가져온 실을 여러번 묶어서 단단하게 매듭을 만들어 주면 올풀림이 옆으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매듭을 지었으면 다시 옷을 뒤집어서 니트의 짜임이 고르게 분포되도록 옷 매무새를 만져줍니다.
단, 이 방법은 어디까지나 '임기응변'이자 '응급처치'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니트 제품을 착용할 때에는 좀더 조심스럽게 행동해 올이 풀리지 않도록 해야겠지요. 한두개 이상의 올이 풀려 응급처치로 해결할 수 없을 때는 망설이지 말고 니트 전문 수선 가게에 맡기는 것이 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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