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뜻한 휴가 원한다면 필독!…바캉스 잇 아이템 5종 체험기

[StyleM 에디터 체험기]달궈진 피부 진정시키는 쿨링 스킨케어+유분 잡는 만능 파우더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  2015.07.24 11:23  |  조회 6587
뷰티족들 사이에 입소문 난 제품들이 있다. '정말로 좋은지', '어떻게 쓰면 좋을지' 궁금증이 폭발할 독자들을 위해 머니투데이 패션·뷰티사이트 '스타일M' 에디터들이 나섰다. '핫'한 뷰티 아이템을 직접 사용해보고 '친절한' 후기를 소개한다.
/사진제공=구달, 디어베리, 에뛰드하우스, 이니스프리, 토니모리
/사진제공=구달, 디어베리, 에뛰드하우스, 이니스프리, 토니모리
본격적인 바캉스철을 맞아 짐을 꾸리는 손들이 바쁘다. 캠핑 또는 해수욕을 떠날 예정이라면 파우치부터 꼼꼼하게 챙겨보자. 여름의 따가운 햇살과 뿜어져 나오는 유분과 땀에 대비할 수 있는 아이템은 무엇이 있을까.

여행 좀 다녀봤다는 스타일M 에디터들은 햇빛 아래 열기로 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달궈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바캉스 아이템 5가지를 체험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상황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바캉스 잇 아이템을 소개한다.

◇이 제품 써봤어요 + 에디터 토크

/사진제공=구달
/사진제공=구달
△구달 '워터레스트 미세 수분 미스트'(150ml, 1만5000원)
=두 번 발효해 미세해진 통 연꽃 입자가 피부에 빈틈없이 수분을 공급해 피부 온도를 낮추는 미스트다. 유해한 가스 충전 없이 미세한 분사력으로 메이크업 후에도 사용하기 적합하다. 이온 반발력을 지닌 양이온 폴리머를 함유해 피부에 수분 코팅막을 형성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준다.

/사진=마아라 기자
/사진=마아라 기자
마아라
says- 미세한 입자가 고루고루 피부에 닿는 느낌이 좋은 미스트. 메이크업 후 수시로 사용해도 화장이 덜 지워져 수정 메이크업 빈도가 줄었다. 특히 은은한 쿨링 효과가 있어 햇빛에 달궈진 팔과 다리에 사용하기 좋았다.

몸에 사용할 때는 직접 분사하는 방법 보다 손이나 화장솜에 덜어 두드려 사용하니 더욱 시원함이 피부 속까지 전해졌다. 커다란 화장솜을 충분히 적셔 얼굴에 올리면 상쾌한 수분팩으로 활용할 수 있다. ★★★★

/사진제공=디어베리
/사진제공=디어베리
△디어베리 '베리쥬이시 슬리핑 젤'(50g, 1만9500원)
=자는 동안 푸석하고 건조해 탄력 잃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슬리핑 젤이다. 베리 추출물이 민감한 피부에 자극 없이 탄탄한 보습감을 선사한다. 숙면에 도움을 주는 유칼리투스 잎과 미백 기능의 베리 추출물이 화사하고 밝은 피부 톤으로 가꿔준다.

/사진=마아라 기자
/사진=마아라 기자
유소영
says-불쾌한 끈적거림이 없는 산뜻한 제형이라 지복합성 피부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세안 후 토너로 피부를 정리하고 슬리핑 젤을 골고루 펴 바르면 영양 마스크를 얇게 씌운 듯한 느낌이 난다.

제품이 곧바로 피부에 스며들지는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에 쫀쫀하게 밀착되기 때문에 열 오른 피부를 잠자는 동안 편안하게 진정시킬 수 있다. 다음날 아침 가볍게 씻어내니 따로 각질 제거를 하지 않았는데도 피부가 한결 매끄러워졌다. 특히 수분을 양껏 충전한 느낌이 들어 만족스러웠다. ★★★★☆

/사진제공=에뛰드하우스
/사진제공=에뛰드하우스
△에뛰드하우스 '오 마이 갓 두피 쿨링 에센스'(63g, 9500원)
=뿌린 직후 머리에 얼음을 얹은 듯 두피에 빠르게 쿨링감을 부여해주는 제품이다. 블랙 베리, 블랙 빈, 흑미가 들어간 블랙 푸드 파워 콤플렉스가 두피 모발을 건강하고 윤기있게 가꾼다. 용기 상단에는 지압 헤드가 부착돼 있어 두피 마사지로 활력을 부여할 수 있다.

/사진=마아라 기자
/사진=마아라 기자
배영윤
says- 얼굴과 머리 쪽에 열이 많이 몰리는 편인데 두피 쿨링 에센스를 사용하니 순간순간 올라오는 열을 잠재울 수 있었다. 정수리 주변으로 4-5곳에 지압해주듯 사용했는데, 내용물이 두피에 닿는 순간 시원함이 온몸으로 전해진다. 두피에 묻은 내용물을 손으로 두드릴때 나는 기포 터지는 소리에 기분까지 상쾌해진다.

머리카락 뭉침 걱정은 접어둘 것. 두피는 물론 모발에도 빠르게 흡수돼 부드러운 머릿결을 완성해준다. 너무 세게 누르면 차가운 기운이 강하게 느껴지니 양 조절이 관건이다. 모발이 지치기 시작하는 나른한 오후에 응급조치 아이템으로 딱이다. ★★★★

/사진제공=이니스프리
/사진제공=이니스프리
△이니스프리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5g, 6000원)=번들거리는 유분을 잡는 멀티 파우더다. 땀과 유분을 잡는 피지 흡유력이 뛰어난 천연 유래 미네랄 피지 조절 파우더가 메이크업을 오래 유지시켜준다. 제주 천연 미네랄과 천연 유래 민트 성분을 함유해 피부 유수분을 조절해 피부를 건강해 보이게 한다.

/사진=마아라 기자
/사진=마아라 기자
마아라 says
- 미세한 가루가 모공을 감쪽같이 감춘다. 파우더 브러시와 퍼프를 사용했을 때 거의 차이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뭉침이 없고 산뜻하게 발렸다. 색이 없는 투명 파우더이기 때문에 기름진 앞머리를 보송하게 만들거나 몸에 사용하기 유용했다.

습도가 높은 날 땀이 차는 팔다리의 접히는 부분에 부드럽게 펴 바르면 몸까지 가뿐해진다. 펄 아이 섀도를 덜어낸 작은 공병에 파우더를 섞어 팔다리의 바깥쪽에 바르니 바디파우더 못지 않다. 작은 사이즈로 휴대성도 최고. ★★★★★

/사진제공=토니모리
/사진제공=토니모리
△토니모리 '순수에코 대나무 시원한 물 수딩 젤'(300ml, 5800원)=미네랄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담양 대나무 자연 그대로의 물을 99% 함유한 수딩 젤이다. 본래 차가운 성질을 지닌 담양 대나무수는 인체가 가진 물 성분과 가장 유사해 피부에 자연스럽고 산뜻한 수분 공급을 돕는다. 끈적임이 없고 청량감 있는 제형으로 얼굴뿐 아니라 온몸에 사용 가능하다.

/사진=마아라 기자
/사진=마아라 기자


마아라 says- 끈적임 없는 기적의 수딩 젤. 유분감은 거의 느껴지지 않지만 수분 지속력은 길다. 오랜 여정 후 부은 종아리를 마사지 하거나 해수욕 후 달궈진 피부를 진정시키기에 좋다. 바로 옷을 입거나 의자에 앉아도 찝찝함이 전혀 없다.

특히 수분크림 마저 답답하게 느껴질 정도로 더운 밤에는 수딩 젤을 수면팩처럼 얼굴에 도톰하게 올리고 가볍게 롤링한 뒤 수면을 취했다. 다음날 한껏 촉촉해진 피부를 느낄 수 있다. 여행용 파우치에 넣기엔 다소 커다란 용기에 담겨 있으므로 작은 공병에 덜어 휴대하는 것을 추천한다. ★★★★☆

◇에디터 총평


/사진제공=구달, 디어베리, 에뛰드하우스, 이니스프리, 토니모리 /그래픽=김지영 디자이너
/사진제공=구달, 디어베리, 에뛰드하우스, 이니스프리, 토니모리 /그래픽=김지영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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