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톤vs쿨톤 피부별로 추천하는 '음영 섀도' 8컬러 체험기

[StyleM 에디터 체험기] 에스쁘아·브이디엘·이니스프리·에뛰드하우스 섀도 '솔직 리뷰'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스타일M 배영윤 기자, 스타일M 유소영 기자, 스타일M 김위수 기자  |  2015.10.23 09:15  |  조회 35481
뷰티족들 사이에 입소문 난 제품들이 있다. '정말로 좋은지', '어떻게 쓰면 좋을지' 궁금증이 폭발할 독자들을 위해 머니투데이 패션·뷰티사이트 '스타일M' 에디터들이 나섰다. '핫'한 뷰티 아이템을 직접 사용해보고 '친절한' 후기를 소개한다.
/사진제공=에스쁘아, 브이디엘, 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 /그래픽=김지영 디자이너
/사진제공=에스쁘아, 브이디엘, 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 /그래픽=김지영 디자이너
지난해 열풍을 불고온 음영 메이크업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피부 톤과 비슷한 색조를 활용하는 음영 메이크업은 한듯 안한듯 자연스러우면서 동시에 또렷하고 그윽한 이목구비를 연출할 수 있어 한번 시도해보면 그 매력에서 헤어나오기 어렵다. 그중 아이 섀도는 '음영 섀도'라는 하나의 명사로 불리면서 뷰티족들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자리했다.

스타일M 에디터들은 수많은 음영 섀도 중 어떤 색상을 골라야할지 고민하고 있는 독자들을 위해 쿨톤과 웜톤 피부에 어울리는 섀도 총 8가지를 꼽았다. 직접 발라보고 느낀 솔직한 후기를 공개한다.

◇이 제품 써봤어요 + 에디터 토크

△에스쁘아 '아이섀도우 니트'(3g, 1만5000원)=스무딩 텍스처 바인더를 적용해 니트처럼 포근하고 부드러운 사용감을 자랑한다. 풍부한 색감과 섬세한 마이크로 글리터 펄이 볼륨감 있는 눈매를 연출하고 오랜 시간 선명한 발색을 자랑한다.

/사진=마아라 기자
/사진=마아라 기자
웜톤추천! 젯 셋.

배영윤 says. 제품명처럼 니트 짜임의 독특한 모양으로 나와 소장욕구를 불러 일으킨다. 눈두덩이에 고루 펴바르면 광채가 나 넓은 부위에 사용하기엔 다소 부담될 수 있다. 가루날림이 조금 있는 편.

김위수 says. 빛을 받을 때마다 분홍빛이 감도는 오팔펄이 매력적이다. 은은하게 발색돼 그라데이션과 블렌딩이 쉽다. 포인트 컬러나 라인 스머징 용도로 추천한다.

/사진=마아라 기자
/사진=마아라 기자
쿨톤추천! 비하인드.

마아라 says. 은은한 발색으로 자주 손이 가는 음영 섀도. 아이라인에만 바르기엔 고급스러운 펄감이 아까울 정도다. 쌍꺼풀 안쪽을 가장 짙게 바르고 눈두덩으로 갈수록 번지듯이 발색해 서구적인 눈매를 연출해 볼 것.

유소영 says. 가을에 어울리는 따뜻한 색감이 매력적이다. 회색빛이 도는 브라운 색상으로 쿨톤 피부와도 잘 어울린다. 섀도 브러시를 활용해 아이라인 쪽부터 서서히 레이어드 하며 음영을 넣는 것이 자연스럽다.

△브이디엘 '페스티벌 아이섀도우 젤리'(2g, 7500원)=크림 타입의 촉촉하고 폭신한 젤리 쿠션 아이 섀도다. 뭉침없이 부드럽게 발리고 강력한 밀착력으로 오랜 시간 촉촉하고 은은하게 지속된다.

/사진=마아라 기자
/사진=마아라 기자
웜톤추천!
210 초코 초코.

배영윤 says. 브러시보다 손을 이용해 발랐을 때 발색력과 밀착력이 진가를 발휘한다. 가루 날림이 없고 섀도 제품에서 좀처럼 느낄 수 없었던 수분감까지 전해진다. 컬러별로 하나씩 구매하고 싶을 정도로 발림성에 감탄했다.

김위수 says. 웜톤 피부에 어울리는 붉은 기운의 초콜릿 색상이다. 체험 제품 중 피부 톤과 가장 잘 어울렸다. 브러시를 사용하면 연하게, 손가락을 사용하면 진하게 발색할 수 있다.

브이디엘 '페스티벌 아이섀도우'(1g, 6500원)=선명한 컬러와 감각적인 텍스처의 아이 섀도. 눈가에 부드럽게 발리고 자연스러운 은은한 눈매부터 매혹적인 눈매까지 다양한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마아라 기자
/사진=마아라 기자
쿨톤추천!
207 에스프레소.

마아라 says. 스모키 메이크업에 딱 어울리는 짙은 고동색 섀도. 농도 조절이 쉬워 짙은 색을 활용하기 어려워하는 초보자들도 사용하기 편하다. 아이홀 부분에 연하게 발색하면 서구적인 깊은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유소영 says. 상대적으로 촉촉한 제형에 발색력이 매우 좋아 브러시로 한 번만 터치해도 컬러가 강하게 표현된다. 밝은 톤의 펄 아이 섀도와 그라데이션을 넣어 연출할 것. 아이라이너, 아이브로우 대신 사용할 수 있다.

△이니스프리 '미네랄 싱글 섀도우'(2.3g, 5000원)=한번의 터치만으로 보이는 그대로 발색된다. 부드러운 사용감으로 매끄럽고 균일하게 도포할 수 있다. 가루날림 없이 바를 수 있어 초보자도 쉽게 음영 메이크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진=마아라 기자
/사진=마아라 기자
웜톤추천! 5 고소한 아몬드

배영윤 says. 옅은 브라운 컬러로 눈두덩이까지 침범한 다크서클과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하면 감쪽같이 그윽한 눈매를 완성할 수 있다. 갈색 아이라이너 사용시 경계를 블렌딩할 때 유용하다.

김위수 says. 미세한 펄이 있어 매끈한 느낌을 낸다. 무난한 갈색으로 다른 색상과 조합하기 쉽고 포인트, 중간색, 눈꼬리 아래의 삼각존 채우기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사진=마아라 기자
/사진=마아라 기자
쿨톤추천!
2 향긋한 라벤더 부케

마아라 says. 쿨톤 특유의 도도하고 도시적인 분위기를 배가하는 라벤더 색상이다. 쿨톤 피부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은은한 브라운 컬러를 띤다. 눈 앞머리까지 발라 깊은 눈매를 연출하기 좋다.

유소영 says. 보라빛이 감도는 겉모습과는 달리 차분하고 어두운 톤의 브라운 색상으로 발색된다. 음영 메이크업 시 포인트 컬러를 자연스럽게 블렌딩하는 중간색으로 사용하기 좋다.

△에뛰드하우스 '룩 앳 마이 아이즈 카페'(2g, 3500원)=눈매를 그윽하고 깊이 있게 표현하는 음영 섀도. 피부를 감싸듯 밀착되는 부드러운 제형으로 가루날림이 적고 밀착력이 좋아 깔끔하게 원하는 아이 메이크업 표현을 돕는다.

/사진=마아라 기자
/사진=마아라 기자
웜톤추천!
카라멜 라떼

배영윤 says. 쌍거풀 라인을 따라 나타나는 파운데이션 크리즈 현상을 수습하는 데 딱이다. 피부톤과 거의 비슷해 눈 아래 위 다크서클을 감쪽같이 덮어준다. 아이메이크업 베이스 단계의 필수템.

김위수 says. 펄이 전혀 함유돼있지 않은 섀도로 발색이 잘 되는 편이다. 단, 가루날림 현상이 있다. 그윽한 느낌보다는 자연스러운 음영 메이크업에 적합하다.

/사진=마아라 기자
/사진=마아라 기자
쿨톤추천!
카페 라떼

마아라 says.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러운 음영 연출에 딱이다. 눈두덩 전체에 짙게 발색해도 어색하거나 부담스럽지 않다.

유소영 says. 아주 연한 레드 브라운 컬러가 쿨톤 피부에 자연스럽게 녹아 든다. 눈두덩에 고루 펴 바르면 은은한 광택이 드러나 음영 메이크업에 베이스로 사용하기 좋다. 여러 번 덧발라도 붉은 기가 올라오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

◇에디터 총평


/그래픽=김지영 디자이너
/그래픽=김지영 디자이너


/그래픽=김지영 디자이너
/그래픽=김지영 디자이너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