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찬열-김윤혜, '썸'타는 패션…윈도페인 체크 포인트룩

[스타일 케미<29>] 올블랙 의상에 윈도페인 체크 아이템으로 '포인트'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위수 기자  |  2015.10.16 09:01  |  조회 6774
TV 프로그램이나 영화, 또는 화보 속에서 유독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스타들이 있다. 스타간 '케미'는 작품 흥행에도 영향을 미칠 만큼 중요한 요소다. 다른 시간, 다른 장소에서 전혀 다른 옷을 입었는데 커플룩처럼 스타일 케미가 돋보이는 스타들이 있다. 스타일M이 '스타일 케미'가 솔솔 풍기는 스타들을 찾아 커플 매니저로 나섰다.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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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윤혜는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CGV영등포에서 열린 영화 '비밀'의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그룹 엑소의 찬열은 지난 9일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5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 참석했다.

눈길을 잡는 윈도페인 체크무늬로 시선을 사로잡은 두 사람의 스타일링 '썸'은 어떨까?

▶스타일 케미 포인트 1 = 공식석상을 위한 단정한 의상. 두 사람은 전체적으로 단정한 느낌의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찬열은 드레스 슈트룩을 연출했다. 검은색 셔츠와 정장 재킷, 바지, 구두를 착용해 단정한 느낌을 연출했다. 여기에 포인트가 되는 스웨트셔츠를 셔츠와 레이어드해 트렌디한 느낌을 더했다.

김윤혜는 무릎에서 한 뼘정도 올라오는 길이의 원피스와 검은색 T스트랩 펌프스와 검은색 양말을 매치해 깔끔한 올블랙 패션을 연출했다. 액세서리는 최대한 자제해 수수하고 미니멀한 느낌을 자아냈다.

▶스타일 케미 포인트 2 = 시선을 끄는 윈도페인 체크무늬. 윈도페인 체크(windowpane check)는 창문 모양의 격자 무늬로 얇은 세로줄과 가로줄이 교차하는 형태의 격자무늬다. 찬열과 김윤혜는 검은색 바탕에 흰색 윈도페인 체크무늬 패턴의 의상을 더해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올블랙룩에 포인트를 더했다.

찬열은 윈도페인 체크무늬 스웨트 셔츠로 포인트를 줬다. 심플한 체크무늬가 검은색 슈트와 조화를 이뤘다. 찬열은 체크패턴 스웨트셔츠를 선택함으로써 올블랙 슈트에서 오는 무게감을 덜어냈다.

김윤혜는 윈도페인 체크 원피스를 착용했다. V자 네크라인을 따라 더해진 리본형 칼라가 여성스러움을 배가했다. 발목을 덮는 검은색 양말을 신어 단정하고 세련된 걸리시룩을 완성했다.

자칫 답답할 뻔했던 올블랙룩에 윈도페인 체크무의 아이템을 선택한 찬열과 김윤혜의 스타일 궁합은 '최고'였다.

[용어 설명]
* 케미(chemi) : 화학 작용을 의미하는 'chemistry'의 준말로 미디어 속 남녀 혹은 동성의 파트너가 서로 잘 어울리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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