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카푸치노 강남 논현동에 1일 오픈

총 141개 객실, 모든 투숙객에게 해피아워 서비스 무료 제공…다양한 공유가치 프로그램 운영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15.11.01 16:00  |  조회 6931
호텔 카푸치노 전경 조감도/사진제공=호텔 카푸치노
호텔 카푸치노 전경 조감도/사진제공=호텔 카푸치노
호텔 카푸치노가 1일 강남 논현동에 지하 3층, 지상 18층 규모의 공유가치 창출(Creating Shared Value)을 지향하는 어반 라이프스타일 호텔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총 141개 객실과 카페, 레스토랑, 바 등 3개의 다이닝 시설, 다양한 규모의 행사가 가능한 프라이빗 룸, 미팅룸, 루프탑 테라스 등 미팅과 파티시설, 그 외 휘트니스 센터, 코인 세탁실, 라이프스타일 숍 등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객실의 모든 침대는 특별 주문 제작한 침대로, 카푸치노 킹 룸의 경우 2mx2m의 슈퍼 킹 사이즈 침대가 제공된다. 이 외에도 퀸 사이즈 침대 2개를 연결해 2.8mx2m의 침대가 제공되는 슈퍼 더블 룸을 비롯해 이층 침대가 비치되어 있어 4인까지 투숙 가능한 쿼드 룸, 반려견과 함께 투숙할 수 있는 바크 룸까지 다양한 객실을 선보인다. 모든 투숙객에게는 17층에 위치한 루프탑 바에서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커피와 티, 쿠키와 과일이 제공되는 해피아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모든 객실에서는 E&G(Earn & Giveaway)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을 아낀 후 아낀 만큼 사회 혹은 고객에게 되돌려주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호텔의 레스토랑, 카페, 바에서 엔젤 메뉴를 주문할 경우 수익금 중 일부가 개리 화이트와 맷 데이먼이 공동 창립자로 활동하고 있는 'Water.org'에 기부된다.

이 외에도 '옷캔OTCAN'과 함께 고객들이 버리고 가는 의류를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서울시 나눔카 공식사업자인 '쏘카So Car'와 파트너십을 맺고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견과 함께 투숙할 수 있는 바크 룸, 반려견을 위한 룸 서비스 메뉴 등 반려견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중 일부는 동물보호단체 '카라KARA'를 통해 유기견을 돕는데 쓴다. 또한, 모든 객실에서는 디스펜서를 사용하는 독일의 친환경 브랜드 'STOP THE WATER WHILE USING ME!: 나를 사용하는 동안 물을 멈춰주세요!' 욕실용품으로 프리사이클링를 실천하고, 스튜디오 룸 중 하나는 재활용한 제품들에 디자인이 접목된 업사이클링 제품으로만 꾸며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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