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천재·법대생 중국 소녀, 22세에 세계적인 패션 피플 되다

[스타일 팔로우<60>] 중국계 패션 블로거 마가렛 장…전문가 못지 않은 감각적인 화보 '눈길'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배영윤 기자  |  2015.11.05 08:07  |  조회 6255
SNS 계정 하나쯤은 있는 디지털 시대다. SNS를 통해 나와 같은 시대, 다른 공간에 사는 사람들의 일상을 엿보고 새로운 정보를 얻는다. '핫(HOT) 피플'의 일상 속에서 패션, 뷰티, 라이프 관련 스토리를 접하고 싶다면. 팔로우(Follow) 팔로우(Follow) 팔로우(Follow) '스타일M'.
/사진=마가렛 장 인스타그램
/사진=마가렛 장 인스타그램

발레를 좋아했던 천재 수학 소녀. 한국 나이로 이제 겨우 스물두살인 그녀의 현주소는 전세계 패션업계가 주목하는 거물급 패션 피플이다. 여배우 급의 화려한 외모나 모델 포스를 자랑하는 훤칠한 키의 소유자도 아니다. 까무잡잡한 피부에 작은 눈, 작지만 다부진 몸매, 순박한 인상을 가진 이 소녀는 중국계 패션 블로거 '마가렛 장(Margaret Zhang)'이다.

마가렛 장은 '샤인 바이 쓰리(SHINE BY THREE)'라는 이름의 블로그를 운영중이다. 그녀는 블로그의 모든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발행하는 에디터이자 포토그래퍼이며 스타일리스트인 동시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다. 어려서부터 발레를 했던 그녀는 16세에 발레복을 직접 만들기 시작하면서 블로그도 함께 시작했다고.

/사진=마가렛 장 인스타그램
/사진=마가렛 장 인스타그램
동양인 특유의 작고 아담한 체구와 오밀조밀한 이목구비를 오히려 장점으로 내세워 감각적인 화보를 완성한다. 이것이 다른 패션 블로거들과의 차별점이다. 그저 예쁘게 차려입고 예쁜 거리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 아닌, 자신만의 예술적 감각을 더해 한 차원 높은 패션 화보를 만든다. 이런 재능을 눈여겨 본 패션 매거진 및 패션 하우스들은 그녀와 컬래버레이션을 위해 앞다퉈 러브콜을 보낸다.

패션 블로거로서 갖춰야 할 스타일링 감각을 기본이다. 트렌드를 좇기보다는 독특한 믹스매치 스타일링으로 '마가렛 스타일'을 선보인다. 가죽 플리츠 스커트와 밑단을 롤업한 루즈핏 데님팬츠를 겹처 입는다든가, 이질적인 소재의 재킷 두 개를 레이어링 해 입는 등 스타일링에 있어 그녀의 상상력은 무한대인 듯하다.

/사진=마가렛 장 인스타그램
/사진=마가렛 장 인스타그램

다른 사람이 입혀주는 똑같은 발레복이 아닌 자신이 직접 지은 옷을 입고 춤을 추겠다는 당돌함과 자신감 충만했던 소녀. 그녀의 행보를 보면 예술 계통을 전공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예상과 달리 대학에서 법학과 비즈니스를 공부하며 폭넓은 지식을 쌓고 있다. 스물두살의 어린 나이에도 세계적인 패션 피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열정적으로 호흡하며 자신만의 영역을 다듬어 가고 있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전천후 크리에이터 마가렛 장이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그녀를 팔로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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