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필리핀관광청

필리핀관광청이 오는 6일부터 22일까지 청계천 일대에서 진행되는 '2015 서울 빛초롱축제'에 참가해 '필리핀 카피즈 전등(Philippine Capiz Lanterns)'을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필리핀 '카피즈(Capiz)' 전등은 필리핀에서 큰 명절로 꼽히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사랑 받는 상징물로, 빛에 따라 신비로운 색채감을 뽐낸다. 이번 축제 기간에도 청계천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화려한 색상으로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카피즈 전등은 백제 화합의 정신을 나타내는 장통교와 삼일교 구간 사이에 전시할 예정이다.

필리핀관광청은 축제 기간 동안 광교갤러리에 마련한 홍보부스에서 설문조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건망고, USB, 쇼핑백, 볼펜, 티셔츠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빛초롱축제 마지막 날에는 설문조사에 참여한 방문객 및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인천-마닐라 왕복항공권 2매 및 세부 왕복항공권 2매를 줄 예정이다.

서울 빛초롱축제는 매년 입동시기에 맞춰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진행되며 올해는 '빛으로 보는 서울관광'을 테마로 소원등에 방문객들이 직접 소원을 적는 '소원등달기', 소망을 적어 띄우는 '소망등 띄우기'를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