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최대 어린이백화점에서 한국관광페스티벌 개최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15.11.02 18:31  |  조회 2581
러시아 최대 어린이백화점에서 개최한 한국관광페스티벌 '브릿지 투 코리아(Bridge to Korea)'에서 뽀로로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러시아 최대 어린이백화점에서 개최한 한국관광페스티벌 '브릿지 투 코리아(Bridge to Korea)'에서 뽀로로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0월 31일 모스크바 최고 중심부에 위치한 러시아 최대 어린이백화점에서 한국관광페스티벌 '브릿지 투 코리아(Bridge to Korea)'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와 가족을 테마로 한 이번 한국관광페스티벌은 러시아의 가족단위 관광객을 집중 공략해 방한을 유도하기 위한 타깃형 소비자행사였다.

이번 행사에는 최근 러시아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한국산 캐릭터 '뽀로로와 친구들'이 출연해 하루 4회 공연을 진행했으며, 어린이한복입기 체험, 그림그리기 이벤트, 전통놀이체험 등 어린이 동반 가족들을 위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방한관광상품 홍보판촉 부스도 운영해 현장에서 바로 방한상품을 상담하고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진수남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지사장은 "러시아는 가족단위 관광객 비중이 높은 국가"라며 "향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며 러시아의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한국으로 유치할 수 있는 테마를 집중 발굴하고 홍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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