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호텔부산, 아트놈과 크리스마스트리 선봬

머니투데이 이지혜 기자  |  2015.11.10 13:50  |  조회 4543
팝아티스트 아트놈과 시그니처 캐릭터/사진제공=파라다이스호텔부산
팝아티스트 아트놈과 시그니처 캐릭터/사진제공=파라다이스호텔부산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이 팝 아티스트 아트놈(ARTNOM·강현하)과 함께 2015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공공 미술프로젝트 작가이기도 한 아트놈은 삼성 갤럭시노트, 오비맥주, 지포라이터 등 국내외 기업들과 많은 협업과 광고모델로 활동해 친숙하다. 동양적인 회화 정신을 현대 미술을 접목 확장시키면서 디자인과 순수예술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파라다이스호텔과 협업한 아트놈 크리스마스트리는 오는 13일부터 12월말까지 본관 로비에 설치된다. 아트놈 시그니처 캐릭터 △가지 △모타루 △아트놈 등을 더해 가로 5m 세로 3m 크기 백 보드와 길이 3m 크기 스테이지를 마련했다.

호텔측은 "경쾌하면서 즐겁고 따뜻한 사랑이 있는 '해피 아트 크리스마스'를 표현했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 크리스마스트리는 매년 이색 시도로 주목을 끌고 있다. 앞서 영국 디자이너 도나 윌슨,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인테리어 디자이너 양태오, 쥬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 등과 협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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