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vs 빅스, 닮은 듯 다른 매력…스타일링 대결 승자는?

[아이돌 의상실<20>] '블랙 카리스마' B.A.P vs '섹시한 화이트' 빅스…막상막하 비주얼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소영 기자  |  2015.11.19 09:01  |  조회 2380
아이돌 그룹의 무대 패션이 진화하고 있다. 모든 멤버들이 항상 똑같은 옷을 입지 않고, 각자의 매력을 살리는 스타일링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하고 있는 것. 스타일M '아이돌 의상실'에서 아이돌 스타를 더욱 빛나게 하는 무대 의상을 전격 분석한다.
/사진=TS엔터테인먼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사진=TS엔터테인먼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최근 컴백한 보이그룹 B.A.P(방용국,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젤로)와 빅스(라비, 켄, 레오, 홍빈, 엔, 혁)가 가요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두 팀은 지난 2012년에 데뷔한 6인조 그룹이라는 점, 그리고 각자의 뚜렷한 개성을 지닌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많이 닮았다.

먼저 B.A.P는 얼마전 소속사와의 분쟁을 원만히 마무리하고 지난 16일 네 번째 미니앨범 '매트릭스(MATRIX)'를 발매하며 팬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특유의 거친 사운드와 파워풀한 댄스로 중무장한 B.A.P는 공백기를 무색하게 만들 만큼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독특하고 인상 깊은 퍼포먼스와 함께 '콘셉트돌'로서 꾸준히 입지를 다져온 빅스는 지난 10일 정규 2집 앨범 '체인드 업(Chained Up)'을 발매했다. 지난해 '기적' '에러(Error)' 등의 곡으로 대세 반열에 오른 빅스의 컴백에 팬들의 반응도 열광적이다.

어느덧 데뷔 4년차를 맞이한 B.A.P와 빅스. 성숙해진 음악 뿐만 아니라, 무대 위 비주얼과 스타일링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이다. B.A.P와 빅스의 극과 극 매력이 드러나는 쇼케이스 패션을 분석해 봤다.

◇강렬한 블랙 카리스마…B.A.P 스타일링 엿보기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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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의 미니 4집 타이틀곡 '영, 와일드 앤 프리(Young, Wild & Free)'는 와일드한 보컬과 랩으로 청춘의 방황과 우정을 담아낸 곡이다. 이들은 지난 1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영, 와일드 앤 프리'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날 B.A.P 멤버들은 모두 블랙룩을 연출한 가운데 독특한 패션 아이템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재와 젤로는 스터드 장식이 들어간 가죽 재킷을 착용하고 유니크한 느낌을 자아냈다. 또한 종업은 디스트로이드 팬츠(찢어진 바지)로 파격적인 록시크룩을 선보였다.

강렬한 패션에 걸맞은 헤어스타일과 액세서리 연출도 단연 돋보였다. 굵은 체인 목걸이와 가죽 벨트, 블랙 워커 등을 자유롭게 매치해 화려한 포인트를 준 것. 또한 실버, 레드 컬러로 염색하거나 머리 모양을 다양하게 연출해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화이트 컬러도 섹시하다…빅스 매력 포인트는?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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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는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신곡 '사슬(Chained Up)'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사슬'은 강인한 남자가 사랑에 있어서는 길들여진 짐승, 혹은 노예가 되어버린다는 내용을 담은 곡으로, 묵직한 비트와 읇조리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빅스는 뱀파이어, 저주 인형, 사이보그를 잇는 새로운 콘셉트로 '사랑의 노예'를 택했다. 타이트한 핏의 화이트 슈트를 착용한 빅스는 이너로 입는 셔츠를 과감히 생략하고 붉은색 초커만을 착용해 섹시한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모두 똑같은 옷을 입은 듯 보이지만 세심한 디테일로 포인트를 줬다. 재킷의 칼라와 단추, 포켓 등을 달리하고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해 개성을 드러낸 것. 또한 멤버들의 매력에 걸맞은 6인6색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고 세련된 슈트룩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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