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연휴 가볼만한 축제·놀이동산은?

머니투데이 이택주 기자  |  2015.12.24 14:23  |  조회 9509
/사진제공='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홈페이지
/사진제공='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홈페이지

24일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각종 축제가 열리고 있다. 어디를 갈 지 고민인 연인, 가족 등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원도 크리스마스 연휴 붐비는 곳이다.

서울 청계천에서는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이 한창이다. 올해가 첫회인 이 축제는 지난 12일부터 시작돼 내년 1월10일까지 이뤄진다.

청계천 일대 1.5㎞ 구간을 5가지 구간으로 나눠 화려한 일루미네이션 조형물로 꾸며놓았다. 청계광장부터 천천히 걸으며 감상할 수 있다. 트리와 일루미네이션 조형물이 포토존으로 꾸며져 있다. 매일 저녁 이뤄지는 음악회 및 공연도 볼거리다.

/사진제공='2015 신촌 크리스마스 거리축제' 홈페이지
/사진제공='2015 신촌 크리스마스 거리축제' 홈페이지

신촌에서는 26일까지 '2015 신촌 크리스마스 거리축제'가 열린다. 이날 오후 7시에는 '린덴바움 오케스트라', 크리스마스인 25일 오후 7시에는 '존박·로맨틱펀치·신촌그루브'의 무대가 펼쳐진다.

거리축제에서는 나눔존, 키즈존, 이색적인 가게 등이 다양하게 운영된다. 특히 키즈존에서는 청계천 등축제에서 인기를 끌었던 '로봇등', 콩순이, 또봇, 쥬쥬 등 인기 애니메이션을 감상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상영관', 아이들이 직접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 체험 놀이터' 등을 만나 볼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사진제공=(왼) '에버랜드' 홈페이지, (오) '롯데월드' 홈페이지
/사진제공=(왼) '에버랜드' 홈페이지, (오) '롯데월드' 홈페이지

놀이공원도 크리스마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에버랜드는 24~26일 3일동안 'Lucky Moon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연다. 에버랜드 입장 손님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24일 '트랜스픽션', 25일 '분리수거밴드', 26일 '플레이모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26m의 로맨틱 파워 트리와 트리 주변의 일루미네이션 조형물이 꾸며져 있어 가족 혹은 연인들이 즐기기에 좋다.

24일부터는 아이들이 좋아할 에버랜드 눈썰매장이 오픈하고 29일에는 음악과 함께 불꽃, 영상, 조명 등이 어우러진 밤하늘의 로맨틱한 불꽃 쇼 '로맨스 인 더 스카이'를 맛볼 수 있다.

롯데월드에서는 크리스마스 특화 퍼레이드와 공연이 열린다. 퍼레이드는 매일 오후 2시, 저녁 7시에 열리는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부터 어린이들이 신청을 통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산타빌리지투어' 등 다양하다.

25~17일 오후 6시에는 마술공연 '메리 매직 크리스마스'가 진행되며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에서는 24일, 25일 캐롤송 연주와 다양한 연주자들의 움직임을 볼 수 있는 아이스 밴드 쇼 '크리스마스 밴드 온 아이'가 펼쳐진다.

이 외에 아이들이 함께 갈만한 곳으로는 가족뮤지컬과 매직쇼가 열리는 '서울랜드',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채워줄 산타클로스 마을과 폐자재를 통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무역센터 겨울축제' 등이 있다.

지방에서는 '목포 크리스마스 문화축제', '거창 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 등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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