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남주혁, '스트라이프' 아이템 활용한 커플룩

[스타일 케미<42>] 세로 스트라이프 패턴 아이템…심플한 상의와 액세서리 매치

머니투데이 스타일M 문지영 기자  |  2016.01.08 09:05  |  조회 7600
TV 프로그램이나 영화, 또는 화보 속에서 유독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스타들이 있다. 스타간 '케미'는 작품 흥행에도 영향을 미칠 만큼 중요한 요소다. 다른 시간, 다른 장소에서 전혀 다른 옷을 입었는데 커플룩처럼 스타일 케미가 돋보이는 스타들이 있다. 스타일M이 '스타일 케미'가 솔솔 풍기는 스타들을 찾아 커플 매니저로 나섰다.
/사진= 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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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효주는 지난 4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배우 남주혁은 지난달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제작발표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전신을 감싸는 세로 스트라이프 패턴의 의상을 입은 두 사람의 스타일링 '썸'은 어떨까?

▶스타일케미 포인트1 = 세로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더 길어 보이게

한효주는 이날 세로 스트라이프 패턴의 네이비 롱 코트를 착용했다. 발목까지 오는 코트 길이에 스트라이프 패턴까지 더해져 그녀의 큰 키가 더욱 돋보였다. 여기에 너비가 넓은 코트의 칼라가 스타일리시함을 더했다.

남주혁 역시 세로 스트라이프 패턴의 그레이 슈트를 입었다. 모델 출신 답게 흰색 배색이 과감하게 들어간 스트라이프 무늬를 잘 소화하며 큰 키를 부각했다. 단추 하나를 여며 입고 포멀한 느낌을 더했다.

▶스타일링 포인트2 = 심플한 이너웨어와 액세서리

눈에 띄는 스트라이프 무늬가 들어간 의상을 택한 두 사람은 심플 상의를 매치하고 액세서리는 최소화했다.

한효주는 스트라이프 배색인 흰색 목폴라 티셔츠를 안에 입고 가죽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다양한 소재의 조합을 선보였다. 미니스커트는 롱 코트와 함께 키가 크고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줬다. 여기에 앵클 부츠를 신고 연보라색 미니백을 들었다. 모발 끝이 안으로 살짝 말려 들어간 헤어스타일로 내추럴한 느낌을 자아냈다.

남주혁 역시 액세서리를 하지 않고 재킷 안에 블랙 목 폴라 니트를 착용했다. 검은색의 양말과 구두까지 매치해 슈트의 패턴이 더욱 살아났다. 앞머리를 뒤로 깔끔하게 넘긴 헤어스타일로 그의 흰 피부를 돋보이게 하면서 전체적으로 깔끔한 슈트룩을 완성했다.

볼드한 세로 스트라이프 패턴의 의상을 착용한 한효주와 남주혁의 스타일 궁합은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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