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에서 영화감독까지…소리없이 강한 이영진의 에너지

[스타일 팔로우<72>] 모델·배우·영화감독·뮤지션…다재다능한 이영진의 소리없는 열정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배영윤 기자  |  2016.02.25 08:12  |  조회 6969
SNS 계정 하나쯤은 있는 디지털 시대다. SNS를 통해 나와 같은 시대, 다른 공간에 사는 사람들의 일상을 엿보고 새로운 정보를 얻는다. '핫(HOT) 피플'의 일상 속에서 패션, 뷰티, 라이프 관련 스토리를 접하고 싶다면. 팔로우(Follow) 팔로우(Follow) 팔로우(Follow) '스타일M'.
/사진=이영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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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이영진은 중심이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크리에이터'다. 너무 튀지도 않으면서, 자신이 가진 끼를 모두 꺼내 세상에 내보이고야 마는 뚝심이 있다.

모델이라는 직업 특성상 30대 중반이라는 그녀의 나이는 올라가기보다 내려갈 일이 더 많은 위치다. 하지만 '모델' 이영진은 내려가기 보다 새로운 가지를 뻗어 자신만의 영역을 넓히는 쪽을 택한 듯하다.

/사진=이영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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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과 배우에 집중한 20대를 지나 30대엔 영화 감독과 뮤지션이라는 수식어도 달았다.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김민홍의 프로듀싱 아래 보컬로 나서 노래도 발표했다. 늘 시크하기만 한 줄 알았는데 봉만대 감독의 '떡국열차'에서 안경과 헤어핀만으로 틸다 스윈튼을 완벽하게 패러디하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방송 프로그램 MC, 동료들의 속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인터뷰어로도 활동 중이다. 말 그대로 못하는 거 빼고 다 할 줄 아는 '멋진 언니'다.

패션 이야기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도무지 늙지 않는 것 같은 방부제 미모, 모델다운 완벽한 비율의 몸매와 매사에 자신감 넘치는 태도. 이 모든 것을 갖춰서일까, 심플하다 못해 칙칙한 색의 기본 아이템만 걸친 평범한 일상 패션도 고급스러워 보인다. 아무렇게 빗어 넘긴 듯한 단발머리도 프렌치시크로 소화한다.

/사진=이영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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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함께 일하는 동료, 추억을 만들어가는 친구들과의 순간순간을 부지런히 기록으로 남긴다. 혼자 있는 시간에도 좋은 것을 보고 느꼈다면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그녀가 나누는 좋은 영화, 좋은 글귀, 좋은 장소 등은 또 다른 이들에게 전파하고 싶어진다.

'필(feel)' 받으면 하루에도 여러 번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뜨거운 열정을 가진 이영진. 센 이미지를 벗기 위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는 그녀. 이영진의 일상을 조금만 따라가 보면 그녀가 말랑말랑한 감성을 지닌 '옆집 언니'라는 증거를 셀 수 없이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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