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스피커 키아스, 미국시장 진출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  2016.03.14 18:33  |  조회 5267
도자기 스피커 키아스, 미국시장 진출
세라믹 블루투스 스피커 제조업체 키아스는 14일 도자기와 블루투스 스피커를 접목시킨 ‘키아스 모브원(KEAS mov1·사진)’이 미국 소이어(The Sawyers Company)와 최근 파트너 계약을 체결해 미국 전역의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수상한데 이어 제품 출시 5개월 만에 미국 시장에도 진출하게 됐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키아스 모브원’은 제품 출시 전부터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콘셉트 디자인’ 부문을 수상하며 이미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어 올해도 같은 시상식에서 ‘제품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

도자기 소재를 사용한 디자인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자 미국 진출에도 탄력을 받았다. 수상 이후 미국 프리미엄 가전 유통 전문회사인 소이어와 전격적으로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시애틀·샌프란시스코·마이매미·뉴욕 등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소이어사는 미국 전역의 프리미엄 부티크 매장과 디자인 생활용품 매장, 특급 호텔체인 시장에 차별화된 전문성을 가진 유통업체다.

강동훈 키아스 대표는 “제품 출시 5개월 만에 이뤄진 ’키아스 모브원’의 미국 시장 진출은 키아스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현지 파트너 와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는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키아스를 미국 시장의 성공적인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가전 브랜드로 구축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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