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소식 알리는 쇼팽의 '화려한 왈츠' 감상하러 오세요

[송원진·송세진의 소리선물] 20일 오후 1시 서울 금호아트홀 내 문호아트홀

머니투데이 김유진 기자  |  2016.03.16 17:00  |  조회 5317
바이올린연주가 송원진, 피아노연주가 송세진 자매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 문호아트홀에서 진행된 2016 머니투데이 나눔콘서트 '송원진-송세진의 소리선물'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바이올린연주가 송원진, 피아노연주가 송세진 자매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 문호아트홀에서 진행된 2016 머니투데이 나눔콘서트 '송원진-송세진의 소리선물'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커피 한 잔 값으로 봄 내음 물씬 풍기는 바이올린과 피아노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가 열린다.

'2016 머니투데이 나눔콘서트 송원진·송세진의 소리선물' 3월 공연이 오는 20일 오후 1시 서울 금호아트홀 내 문호아트홀에서 열린다. 러시아에서 17년간 유학하고 돌아온 바이올리니스트 송원진·피아니스트 송세진 자매의 재능기부로 열리는 '소리선물' 공연은 입장료를 5000원으로 책정해 클래식 대중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송원진씨는 이번 공연에서 비에냐프스키(Wieniawski)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 라단조 작품번호 22(Concerto No.2 d-moll Op.22)', '알레그로 모데라토(Allegro moderato)', '로망스(Romance)' 그리고 '알레그로(Allegro)'를 연주한다.

비에냐프스키가 35세가 되던 해 작곡한 폴란드 국민 악파적 악풍의 곡, 바이올린 협주곡 2번 라단조 작품번호 22 등 그의 아름다운 곡들이 연주된다. 이 곡은 미국과 유럽을 넘나들며 음악 활동을 했던 그가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 전 남긴 서정적인 곡이다.

피아니스트 송세진씨는 쇼팽(Chopin)의 '화려한 왈츠 작품번호 18(Grande valse brillante op. 18)', '왈츠 올림 다 단조 작품번호 64-2(Valse in C sharp minor op. 64 No. 2)' 두 곡을 선보인다.

화려한 왈츠 작품번호 18은 쇼팽의 왈츠곡 중 가장 화려하고 경쾌한 곡으로, 실제 무도곡으로 사용되기도 했던 곡이다. 쇼팽은 이 곡에 대해 "나의 몸과 마음이 춤추는 왈츠"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소리선물' 공연은 지난 한 해 공연을 통해 모인 입장료 수입금 전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기형의 귀를 가지고 태어나 2003년부터 10차례의 수술을 받았으나 추가 수술이 필요한 어린이(장애 4급) 등 가정환경이 어려운 장애 아동들에게 후원됐다.

◇머니투데이와 함께하는 '송원진·송세진의 소리선물'

- 일 시 : 2016년 3월20일(일) 오후 1시
- 장 소 : 서울 금호아트홀 內 문호아트홀(대우건설 3층)
- 출 연 : 바이올리니스트 송원진, 피아니스트 송세진
- 가 격 : 1인당 5000원(온라인 예매)
- 프로그램 :
1. 비에냐프스키(Wieniawski) - '바이올린 협주곡 2번 라단조 작품번호 22(Concerto No.2 d-moll Op.22)'
2. 비에냐프스키(Wieniawski) - '알레그로 모데라토(Allegro moderato)'
3. 비에냐프스키(Wieniawski) - '로망스(Romance)'
4. 비에냐프스키(Wieniawski) - '알레그로(Allegro)'
5. 쇼팽(Chopin) - '화려한 왈츠 작품번호 18(Grande valse brillante op. 18)'
6. 쇼팽(Chopin) - '왈츠 올림 다 단조 작품번호 64-2(Valse in C sharp minor op. 64 No. 2)'
- 후 원 :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대우건설- 예 매 : 바로가기 ☞ nanum.mt.co.kr
- 문 의 : 머니투데이 사업국 (02)724-7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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