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유행할 패션 미리 들여다볼까?

한콘진-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23~24일 남산 제이그랜하우스에서 '패션코드 2016 F/W' 개최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  2016.03.16 18:08  |  조회 3625
지난해 서울 대치동 세텍에서 열린 패션코드 개막행사. /사진=홍봉진 기자 hongga@mt.co.kr
지난해 서울 대치동 세텍에서 열린 패션코드 개막행사. /사진=홍봉진 기자 hongga@mt.co.kr
한국콘텐츠진흥원(한콘진)이 올 하반기 패션을 제안하는 축제를 연다. 아시아 최대 패션문화마켓인 '패션코드'가 그 무대다.

한콘진은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CFDK·회장 이상봉)와 공동 주관하는 '패션코드 2016 F/W(가을/겨울)'가 오는 23~24일 이틀 간 서울 중국 남산 제이그랜드하우스에서 패션쇼를 시작으로 개막한다고 16일 밝혔다. 패션코드는 패션을 문화콘텐츠 영역으로 확장한 아시아 최대 패션문화마켓이다. 지난 2013년 시작해 지난해부터 연 2회로 확대 개최했다.

올해 패션코드에는 국내외 영향력 있는 바이어 및 디자이너를 포함해 약 100여 개 업체, 5000여 명의 패션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첫날 패션쇼의 주인공은 한콘진의 창의 브랜드 지원 디자이너이자 지난 2016 S/S 시즌 ‘패션코드 디자이너 어워드’ 수상자인 이청청 디자이너(브랜드명 LIE)다.

패션코드에는 이탈리아 최대 바이어 그룹 ‘카메라 바이어 그룹’, 프랑스 파리의 대표적인 패션 편집 매장 ’레클뢰르‘ 등 유럽 관계자들과 일본의 최대 리테일 그룹인 '한큐 백화점' 등 30여개 글로벌 업체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2008 포드 세계 슈퍼모델 대회' 1위 수상자인 강승현과 모델 출신 배우인 배정남은 행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행사에서 '템플릿 기반 3D 의상디자인 시스템', '3D분장 시뮬레이션과 3D마스크 제작기술' 등 패션-미용과 기술이 접목된 사례도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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