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런웨이]"역시 재드래곤"…이재용 부회장 공항패션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머니투데이 강선미 기자, 스타일M 마아라 기자  |  2016.03.24 06:18  |  조회 84770
어디서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이에게는 옷차림, 헤어 등의 스타일 또한 경쟁력이다. 가장 잘 맞는 스타일로 자신만의 이미지를 구축한 정치·경제 리더들의 스타일링 팁을 파헤쳐본다. 리더스 런웨이!
[리더스런웨이]"역시 재드래곤"…이재용 부회장 공항패션은?

지난 18일 일본 출국을 위해 김포국제공항을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슈트 재킷과 팬츠, 넥타이를 회색으로 통일해 올시즌 트렌드인 '그라웃핏(Groutfit, 그레이(Grey)와 아웃핏(Outfit)이 결합한 신조어)'을 선보였다.

이 부회장은 지난 10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때에 이어 옅은 회색 정장을 잇따라 착용했다. 강인함을 풍기는 짙은 컬러의 정장을 벗고 가볍고 연한 그레이톤을 택해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삼성전자에 도입하는 '탈권위 기조'가 패션에도 드러났다는 해석이다.

최근 이 부회장은 직접 여행 캐리어를 끌고 출장길에 오르는 소탈한 모습으로 '재드래곤'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회색 슈트에 흰색 셔츠를 받쳐 입고 로퍼와 벨트, 캐리어 등을 검은색으로 선택해 깔끔한 모노톤 패션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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