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처럼 편한 워킹화 신지 말입니다"…코오롱스포츠 '삭스'
[아웃도어&]뒤꿈치 들뜨지 않는 완벽 입체감…신발 바닥까지 고어텍스 기능성 소재 적용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 2016.03.25 03:32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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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코오롱스포츠 |
재봉 대신 'PU 캐스팅' 공법을 적용한 것이 삭스의 특징이다. PU 캐스팅은 기존 워킹화에서 갑피 역할을 하는 폴리우레탄을 액체 상태로 만들어 메시 소재와 함께 형틀에 부어 결합하는 공법이다. 이 방식을 적용하면 메시 원단을 한판으로 제작할 수 있어 발등을 보다 부드럽고 가볍게 감싸준다.
코오롱스포츠는 신발을 개발할 때 사용하는 발 모형인 '라스트'를 3D로 설계해 국내 소비자들의 발 모양과 유사하게 제작했다. 이같은 입체 라스트는 뒤꿈치 부분 곡선이 실제 사람 발과 흡사해 신발을 신었을 때 들뜨는 부분없이 완벽하게 잡아준다.
또 삭스는 평평하지 않은 산행길에서도 안전하고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보아시스템'을 적용해 최적의 피팅감을 제공한다. 보아시스템은 신발끈이 아니라 신발 옆 다이얼을 돌려 피팅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투습성이 뛰어난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능성 소재를 신발 바닥까지 적용해 눈, 비 등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쾌적한 산행이 가능하다. 항균 및 냄새 제거 효과가 뛰어난 '후레쉬 큐프러스' 기능성 소재와 습도 조절 기능의 '오솔라이트 인솔'을 적용해 최적의 쾌적함을 제공한다.
인조가죽과 메쉬를 믹스한 카무플라주(위장색) 느낌 소재와 세련된 컬러 배색이 돋보인다. 총 6가지 스타일로 출시됐다. 가격은 26만원.
코오롱스포츠 삭스/사진제공=코오롱스포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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