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처럼 편한 워킹화 신지 말입니다"…코오롱스포츠 '삭스'

[아웃도어&]뒤꿈치 들뜨지 않는 완벽 입체감…신발 바닥까지 고어텍스 기능성 소재 적용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  2016.03.25 03:32  |  조회 8842
/사진제공=코오롱스포츠
/사진제공=코오롱스포츠
코오롱스포츠가 양말을 신은 것처럼 편안한 착화감의 워킹화 신제품 '삭스'를 선보였다.

재봉 대신 'PU 캐스팅' 공법을 적용한 것이 삭스의 특징이다. PU 캐스팅은 기존 워킹화에서 갑피 역할을 하는 폴리우레탄을 액체 상태로 만들어 메시 소재와 함께 형틀에 부어 결합하는 공법이다. 이 방식을 적용하면 메시 원단을 한판으로 제작할 수 있어 발등을 보다 부드럽고 가볍게 감싸준다.

코오롱스포츠는 신발을 개발할 때 사용하는 발 모형인 '라스트'를 3D로 설계해 국내 소비자들의 발 모양과 유사하게 제작했다. 이같은 입체 라스트는 뒤꿈치 부분 곡선이 실제 사람 발과 흡사해 신발을 신었을 때 들뜨는 부분없이 완벽하게 잡아준다.

또 삭스는 평평하지 않은 산행길에서도 안전하고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보아시스템'을 적용해 최적의 피팅감을 제공한다. 보아시스템은 신발끈이 아니라 신발 옆 다이얼을 돌려 피팅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투습성이 뛰어난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능성 소재를 신발 바닥까지 적용해 눈, 비 등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쾌적한 산행이 가능하다. 항균 및 냄새 제거 효과가 뛰어난 '후레쉬 큐프러스' 기능성 소재와 습도 조절 기능의 '오솔라이트 인솔'을 적용해 최적의 쾌적함을 제공한다.

인조가죽과 메쉬를 믹스한 카무플라주(위장색) 느낌 소재와 세련된 컬러 배색이 돋보인다. 총 6가지 스타일로 출시됐다. 가격은 26만원.
코오롱스포츠 삭스/사진제공=코오롱스포츠
코오롱스포츠 삭스/사진제공=코오롱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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