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필드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밀레 '골프웨어' 라인

[아웃도어&]애슬레저 트렌드 발맞춘 캐주얼한 감성…산행, 트레킹, 라운딩 등 경계허문 스마트한 아웃도어

머니투데이 박진영 기자  |  2016.03.25 03:32  |  조회 4270
밀레 RSC라인 '무드라 재킷' /사진제공=밀레
밀레 RSC라인 '무드라 재킷' /사진제공=밀레

밀레는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들의 '애슬레저 트렌드'에 주목하고 다양한 시티 아웃도어 캐주얼을 선보였다. 각종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복으로도 멋스럽게 착용이 가능한 제품 라인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시즌 대표 제품인 '무드라 재킷'은 MEH(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가 자체 개발한 기능성 방풍 소재 '윈드 엣지'를 적용했다. 찬바람은 차단하고 수증기 형태 땀은 배출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해 일교차가 큰 교외에서의 활동에도 적합하다. 소비자가격은 19만9000원.

20~30대 젊은 골프인구 유입으로 데일리웨어로 활용가능한 하이브리드 골프웨어 라인에도 힘을 쏟았다. 인체공학적 재단,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성 소재의 활용 등은 과거와 변함이 없지만 디자인은 일상복으로도 손색없는 멋스러움과 캐주얼함이 돋보인다.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와 협업한 고급스러운 로고배치도 차별성을 더한다.

지난해 봄·여름 시즌 론칭해 첫해 350억원 매출을 달성하며 의미있는 성과를 올린 밀레 골프 라인은 올해 애슬레저 트렌드를 반영해 도회적 디자인, 마운틴 라인에 사용되는 자체 개발 소재 '엣지 테크'를 적용한 기능성 등에 차별화를 뒀다. 대표 제품은 자체 개발 방풍 소재 '윈드 엣지'를 적용한 '랠리 재킷'이다. 찬 바람의 침투는 막고 땀을 빠르게 건조시켜 쾌적한 라운딩을 할 수 있다.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정재화 밀레 기획본부 이사는 "아웃도어를 즐기는 인구가 젊은 층으로 확대되고 골프, 트레킹, 등산 등 활동이 다양화되는 양상"이라며 "캐주얼한 감성의 디자인에 기능성은 물론, 데일리웨어로도 손색없는 캐주얼한 제품들을 주력해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밀레 골프라인 '랠리 자켓' /사진제공=밀레
밀레 골프라인 '랠리 자켓' /사진제공=밀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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