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런웨이]도쿄에 간 신동빈 회장의 '빨간 넥타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머니투데이 강선미 기자, 스타일M 마아라 기자  |  2016.04.02 08:46  |  조회 8704
어디서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이에게는 옷차림, 헤어 등의 스타일 또한 경쟁력이다. 가장 잘 맞는 스타일로 자신만의 이미지를 구축한 정치·경제 리더들의 스타일링 팁을 파헤쳐본다. 리더스 런웨이!
[리더스런웨이]도쿄에 간 신동빈 회장의 '빨간 넥타이'

지난달 31일 롯데면세점 일본 긴자점 개장 행사에 참석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세련된 슈트 패션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직접 슈트와 넥타이를 골라 입는 패셔너블한 경영인으로 알려진 신 회장은 이날 깔끔한 블랙 투버튼 슈트를 착용했다.

신 회장은 작은 패턴이 그려진 빨간색 넥타이를 매치해 화사한 느낌을 연출했다. 복과 행운을 상징하는 '빨간색'을 코디해 롯데면세점 긴자점을 유치하며 중국인 관광객을 대거 유치하겠다는 의지로도 풀이된다.

신 회장의 '빨간 넥타이' 매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롯데월드타워 123층 상량식 등 2차례의 행사에서도 사선 무늬의 빨간 넥타이를 진회색 슈트와 매치했다. 롯데의 로고 색깔인 '빨간색 넥타이'로 그룹 수장으로서의 상징성을 드러냈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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