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발 모양 따라 변하는 '2016 나이키 프리 컬렉션' 출시

발의 팽창과 수축 반영한 '신장성 중창' 적용…러닝화 3종·트레이닝화 2종으로 구성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배영윤 기자  |  2016.04.07 18:31  |  조회 9365
/사진제공=나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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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브랜드 나이키(NIKE)가 '나이키 프리'의 지난 10여년의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2016 나이키 프리 컬렉션'(2016 Nike Free Collection)을 선보인다.

나이키 프리 시리즈는 2004년 출시 이래 발의 고유한 동작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내추럴 모션'을 바탕으로 발전을 거듭해 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2016 나이키 프리 컬렉션'은 '신장성 중창'을 적용됐다. 착지 동작과 지면을 차고 나가는 동작에서 발이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는 피부와 근육의 움직임을 반영해 발이힘에 반응하는 모습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신장성 중창은 충격을 흡수하는 동시에 착지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의 사이즈 변화에 맞춰 확장된다. 착지 시 중창의 길이와 폭이 증가했다가 지면에서 발이 떨어짐과 동시에 원래의 형태로 돌아온다. 여러 방향으로 팽창이 가능하다는 것도 특징이다. 직선 운동 중심인 러닝뿐만 아니라 여러 방향으로 움직이는 트레이닝에도 발의 변화에 따라 대응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사진제공=나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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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나이키 프리 컬렉션'은 러닝화와 트레이닝화로 구성된다. 러닝화는 개인마다 체형과 걸음걸이가 다르다는 점에서 착안해 개발됐다. 가장 역동적인 동작을 가능케하는 '나이키 프리 런 모션 플라이니트', 플라이니트 갑피를 결합해 착용감을 높인 '나이키 프리 런 플라이니트', 엔지니어드 메시 소재 갑피가 적용돼 경량성과 역동성 모두 갖춘 '나이키 프리 런' 등 3가지 제품으로 나온다.

트레이닝화는 다양한 트레이닝 동작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지지력과 유연성에 중점을 뒀다. 지지력 향상을 위해 고안된 플라이니트 갑피와 방향전환 시 지지력을 높여주는 플라이와이어가 적용됐다. 일체형 힐 카운터를 통해 안정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나이키 프리 트레이닝화는 '우먼스 나이키 프리 트랜스폼 플라이니트'와 '맨즈 나이키 프리 트레인 포스 플라이니트' 등 2종으로 선보인다.

/사진제공=나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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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나이키 프리 컬렉션'의 러닝화 '나이키 프리 런 플라이니트'와 '나이키 프리 런', 트레이닝화 2종은 7일부터 전국 나이키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nike.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러닝화 '나이키 프리 런 모션 플라이니트'는 다음달 5일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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