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아웃도어 '하그로프스', 亞 전용 '드라코 재킷·팬츠' 출시

韓 포함 아시아 5개국 동시 출시…유럽 친환경 인증 소재 사용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배영윤 기자  |  2016.04.21 16:15  |  조회 5069
/사진제공=하그로프스
/사진제공=하그로프스
스웨덴 아웃도어 브랜드 하그로프스가 아시아 전용 제품 '드라코'(DRACO) 재킷과 팬츠를 선보인다.

하그로프스의 드라코 제품은 '아시안 핏'(Asian Fit)을 적용한 브랜드 최초 아시아 전용 제품이다. 통기성이 우수한 소재와 신축성이 좋은 소프트쉘 소재를 사용해 신체에서 발생하는 열과 습기를 신속하게 배출해 덥고 습한 날씨에도 착용자의 급격한 체온 변화를 방지한다.

자연과 사람을 우선시하는 하그로프스 브랜드 고유 정책에 따라 유럽 친환경 인증 마크 블루사인(bluesignⓇ)을 받은 소재를 사용했다. 환경유해성분이 포함되지 않도록 고안된 내구성 발수처리 방식을 적용했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아시아인의 체형에 특화된 입체 재단 설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들에 비해 착용감과 활동성을 높였다.

드라코 재킷은 소매에서부터 어깨 너머로 이어지는 래글런 소매를 적용해 배낭을 멜 때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팬츠는 거셋 처리 방식으로 덧대 내구성을 높이면서 피부 쓸림 현상을 방지하도록 했다. 여기에 슬림핏 디자인을 더해 스타일적인 요소도 갖췄다.

드라코 재킷은 스카이블루, 레드, 블랙 등 3가지 색상으로 나왔으며 가격은 22만원이다. 팬츠는 블랙, 블루, 그린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9만원이다.

하그로프스 코리아 관계자는 "하그로프스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와 아시아인의 트렌드에 맞춤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 왔다"며 "올 상반기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5개국에 하그로프스 최초의 아시아 전용 제품 공식 출시를 시작으로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그로프스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의 아웃도어 브랜드다. 1914년 창립한 100년 이상의 정통 스웨덴 아웃도어 브랜드로 뛰어난 내구성과 다양한 기능의 제품들이 전 세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생산 과정에서부터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해 제품을 만드는 친환경적 아웃도어 브랜드를 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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