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中 노동절 맞아 '태후' 송중기로 유커 잡는다

한달간 팝업스토어 열어 8개 브랜드 인기 상품 판매…배우 송중기 관련 프로모션 진행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  2016.04.26 13:59  |  조회 5625
/사진제공=코오롱FnC
/사진제공=코오롱FnC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중국 노동절을 맞아 중국인 관광객(유커)들을 대상으로 8개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헬로우, K-패션'을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약 한 달 간 롯데백화점 본점 6층에서 운영된다. 코오롱FnC의 대표 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 헤드, 쿠론, 럭키슈에뜨, 슈콤마보니, 시리즈, 커스텀멜로우, 지오투 8개 브랜드가 입점해 유커를 공략할 예정이다.

해당 브랜드 상품은 유명 스타일리스트 정윤기가 직접 선정했다. 인기리에 종영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 다운'으로 유명해진 코오롱스포츠 '안타티카 리미티드'를 비롯해 럭키슈에뜨 블라우스와 미니드레스, 슈콤마보니 스니커즈 등 약 30여 개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오는 30일에는 남성복 '지오투'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주원이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소비자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매일 8번째·88번째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888 이벤트'도 마련했다. 8번째 구매 고객에게는 코오롱스포츠, 쿠론, 시리즈, 럭키슈에뜨, 지오투 등의 브랜드 사은품을, 88번째 고객에게는 코오롱스포츠의 워킹화 '삭스'(SOX)를 증정한다.

코오롱스포츠는 팝업 스토어에서 '안타티카 리미티드' 구매 시 송중기 미공개 화보와 브로마이드로 구성된 '스페셜 패키지'를 증정한다. 코오롱스포츠 상품을 포함한 당일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송중기 미니 등신대'를 주며 모든 고매 고객에게는 '송중기 스페셜 스티커'를 나눠줄 예정이다.

/사진제공=코오롱FnC
/사진제공=코오롱FnC
한편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노동절을 맞아 롯데백화점 본점 코오롱스포츠 매장에 '송중기 스페셜 존'을 마련한다. 이곳에는 '태양의 후예'에서 극중 송중기가 착용했던 '안타티카 리미티드'를 비롯한 한정판 상품으로 구성된다. 2016년 병신년 기념 특별 상품 '레드 몽키 리미티드 시리즈'도 선보인다. 한국의 전통 민화 속 원숭이와 코오롱스포츠의 상록수가 어우러진 도안을 개발해 자수 장식으로 포현한 스카잔(자수 장식이 더해진 재킷)과 티셔츠로 구성됐다. 스카잔의 가격은 68만원, 티셔츠는 14만8000원이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