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슈에뜨, 가상 피팅 서비스 'Try Clothes Online' 시범 운영

온라인 상에서 소비자 체형의 아바타 생성…가상 피팅 후 바로 구입 가능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  2016.06.01 11:11  |  조회 5688
럭키슈에뜨 가상 피팅 서비스 'Try Clothes Online'/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
럭키슈에뜨 가상 피팅 서비스 'Try Clothes Online'/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전개하는 영캐릭터 캐주얼 '럭키슈에뜨'가 오는 7월31일까지 온라인에서 가상 피팅(착의) 서비스 'Try Clothes Online'을 시범 운영한다.

'Try Clothes Online' 서비스는 영국의 IT스타트업 회사인 'Metail'과 '코오롱 베니트'와의 협업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온라인 상에서 럭키슈에뜨의 2016년 봄·여름 시즌 상품 중 약 100여개 스타일을 가상으로 입어볼 수 있다. 티셔츠, 블라우스, 원피스, 스커트, 팬츠, 카디건으로 상품군이 분류돼 있으며 원하는 상품을 아바타에 입혀볼 수 있다. 또한 아바타를 클릭해 360도 회전 모습을 확인할 수 있고 확인후 바로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의 체형과 유사한 가상 모델을 온라인 상에서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MeModel(미모델)'로 불리는 가상 아바타는 사용자가 입력한 신체 사이즈(키, 몸무게, 가슴 사이즈, 허리둘레, 엉덩이 둘레)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신체 비율과 유사한 아바타를 생성할 수 있다. 이렇게 생성된 '미모델'에 선택한 상품을 가상으로 착의시킨 후 맞음새 평가를 통해 가슴, 허리, 엉덩이 세 부분의 코멘트 제공하며 최적의 사이즈를 추천해준다.

럭키슈에뜨를 총괄하는 김정림 상무는 "온라인과 모바일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고민 끝에 가상 피팅 서비스를 기획했으며 향후 순차적으로 상품수를 늘릴 계획이다"라며 "이 서비스는 럭키슈에뜨의 충성 고객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가올 스마트 패션 서비스의 가능성에 대해 시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럭키슈에뜨는 'Try Clothes Online'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 인스타그램 이벤트 'Find the wink'를 진행한다. 나의 아바타가 윙크하는 모습을 찾아 캡처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의 고객에게 럭키슈에뜨 머그컵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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