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이공연] 리처드 용재 오닐-에네스 콰르텟 '베토벤 사이클' 外

<6월 넷째주>

머니투데이 박다해 기자  |  2016.06.20 11:29  |  조회 5880
[이번주, 이공연] 리처드 용재 오닐-에네스 콰르텟 '베토벤 사이클' 外

◇ 리처드 용재 오닐-에네스 콰르텟의 '베토벤 사이클'

바이올리니스트 제임스 에네스와 에이미 슈워츠 모레티,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첼리스트 로버트 드메인으로 구성된 에네스 콰르텟이 4일, 6번의 공연에 걸쳐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연주에 도전한다. 한 단체가 보통 1~2년에 걸쳐 연주하는 사이클을 같은 시기에 한꺼번에 연주하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기획이다.

오는 25일에는 작품 18-1, 작품 95 '세리오소', 작품 130을 선보인다. 26일 오후 2시에는 작품 18-6, 작품 74 '하프', 작품 127을, 오후 8시 공연에는 작품18-3, 작품59-2 '라주모프스키2', 작품135를 올린다.

*일시 : 25일 저녁 8시, 26일 오후 2시·저녁 8시
*장소: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문의: 02-318-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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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주년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탭댄스'로 유명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20주년을 맞아 화려한 무대로 재단장했다. 배우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브로드웨이로 건너온 페기소여가 뮤지컬 스타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려낸 작품으로 한국에서도 꾸준히 사랑 받아 온 대표 스테디셀러 뮤지컬. 30여 명 앙상블의 일사불란한 스텝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에는 배우 송일국과 이종혁, 김선경과 최정원, 임혜영, 에녹 등 정상의 배우들이 참여했다.

*일시: 23일~8월 28일, 화·목·금 저녁 8시/수 저녁 8시/토 오후 3시, 7시 30분/일·공휴일 오후 2시, 6시 30분/ 월 쉼
*장소: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문의: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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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발레단 '말괄량이 길들이기'

'유쾌한 발레' 국립발레단의 '말괄량이 길들이기'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안무가 존 크랑코의 작품으로 다시 태어난 셰익스피어의 희극을 가장 극적으로 재구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왈가닥인 소녀 카테리나와 그를 현모양처로 길들이려는 페트루키오의 지난해 초연한데 이어 올해 2번째 무대다. 시종일관 관객석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는 공연으로 유명하다.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김기완, 신승원, 김지영, 콘스탄틴 알렌, 이은원, 이재우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일시: 23일~26일, 목·금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2시, 7시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문의: 02-587-6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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