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여행은 '내일로', 섬 여행은 '바다로'!

[어디로?여기로!] 코레일 기차여행 패스 '내일로', 해양수산부 섬여행 패스 '열정! 바다로!'와 함께 여름방학 즐기는 법

머니투데이 김유진 기자  |  2016.06.25 10:03  |  조회 8240
만 25세 이하만 구매할 수 있는 코레일의 기차 여행 티켓 '내일로', 만 28세 이하만 구매할 수 있는 해양수산부의 섬 여행 티켓 '열정! 바다로!'와 함께라면 7만원이 채 안 되는 저렴한 교통비로 일주일간 전국 일주를 할 수 있다.
만 25세 이하만 구매할 수 있는 코레일의 기차 여행 티켓 '내일로', 만 28세 이하만 구매할 수 있는 해양수산부의 섬 여행 티켓 '열정! 바다로!'와 함께라면 7만원이 채 안 되는 저렴한 교통비로 일주일간 전국 일주를 할 수 있다.

시간이 있을 때는 돈이 없고, 돈이 있을 때는 시간이 없다. 힘겨운 입시전쟁을 뚫고 나와 인생에서 가장 자유로울 시기를 맞은 대학생들. 2개월이 넘는 방학이라는 생소한 자유의 시간을 가장 잘 보내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여행'일 것이다.

그러나 부모님께 손을 벌리지 않고서는 갈 수 없는 해외여행의 문턱에 좌절했다면, 여기를 주목하자. 이미 너무 유명해져버린 '내일로' 티켓과 함께 새롭게 출시된 '열정, 바다로!' 티켓이 기다리고 있다. 내일로 6만2700원, 바다로 9900원을 합해 총 7만2600원이면 1주일 동안 전국을 자유롭게 누빌 수 있다.

기차여행은 '내일로', 섬 여행은 '바다로'!
"벌써 10살이에요!" 무제한 열차 탑승권, 내일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코레일의 '내일로'는 KTX와 지하철을 제외한 국내의 모든 열차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이다. 만 25세 이하 국민만 구매가 가능하다. 현재는 5일권(5만6500원)과 7일권(6만2700원) 두 종류로 나오고 있다.

10주년을 기념해 코레일은 6월 한 달 동안 7일권을 4만9800원이라는, 10년 전 출시 당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자유여행패스 내일로 홈페이지(www.rail-ro.com) 또는 기차역 창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예약할 때는 '내일로 혜택 신청역'을 지정할 수 있는데, 자신의 여행 경로를 살펴보고 가장 좋은 혜택을 제공하는 역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각 지역 기차역들은 1일 숙박권, 무료 입장권, 사은품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여행자를 유혹한다.

특히 '내일로' 여행 중 제주도에 입도하면 최대 3일까지 기간을 연장해줄 뿐만 아니라, 목포-제주행 배편을 절반 가격(편도 1만~2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눈여겨보자.

기차여행은 '내일로', 섬 여행은 '바다로'!

갓 태어난 '열정! 바다로!'와 함께 섬 여행 떠나자

제주도·울릉도를 포함해 전국 12개 섬을 배로 여행할 수 있는 티켓, '열정! 바다로!"가 출시됐다. 지난 겨울 해양수산부가 처음 출시해 운영한 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대상 섬, 가격 등) 여름 버전으로 재탄생했다.

올해는 만 28세 이전의 내·외국인이라면 누구나 9900원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열정! 바다로!'를 소지한 사람은 주중 50%, 주말 20% 할인된 가격에 내륙에서 섬, 섬에서 섬으로 이동하는 배편을 끊을 수 있다.

코레일의 '내일로'와 달리 '열정! 바다로!'는 기간이 길어 국내 장기여행자들에게 큰 혜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 번 구매하면 오는 9월30일까지 사용할 수 있기 때문. 가보고싶은섬 홈페이지(http://island.haewoon.c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열정! 바다로!'를 소지하면 목포-제주 구간 선박의 경우 편도 1만6000원(주중)에 이용할 수 있다. 강릉-울릉도 구간은 2만4500원(주중)이다. 대상 섬은 제주도, 울릉도, 서해 5도(백령, 대청, 소청, 연평, 소연평), 홍도, 흑산도, 가거도, 만재도, 거문도다. 다만 극성수기인 7월22일부터 8월7일, 추석 연휴인 9월13일부터 18일까지는 이용할 수 없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