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언케이지드' 러닝화 출시

아이다스 혁신 기술과 소비자들의 창조적 아이디어 결합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  2016.06.30 11:03  |  조회 10369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언케이지드'/사진제공=아디다스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언케이지드'/사진제공=아디다스
글로벌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소비자들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러닝화 '울트라부스트 언케이지드'(UltraBOOST Uncaged)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울트라부스트 언케이지드'는 전세계 소비자들이 기존의 '울트라 부스트' 제품에서 끈을 묶는 신발 양 옆의 아디다스 삼선 로고가 있는 케이지 부분을 제거해 착용하는 사례가 유행처럼 번져나가는 것을 본 아디다스가 이를 디자인에 반영해 새롭게 탄생한 러닝화다.

이번 제품은 획기적인 디자인뿐 아니라 기술적인 부분에도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세계적인 육상 선수들을 위해 개발된 서포트 구조물을 러닝화 내부에 적용해 지지력과 안정감을 높였다.

발목 부위에는 유연성이 우수한 니트 소재를 사용해 양말을 신은 듯한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선사한다. 갑피 전체에 통기성과 착용감이 뛰어난 프라임니트 소재를 사용했고 새로운 신발끈 시스템을 적용해 독특한 제품이 완성됐다.

또한 기존 제품의 고유의 기술력 '부스트 테크놀로지'를 미드솔 전반에 사용해 쿠셔닝과 에너지 회복력이 좋다. 밑창에 '스트레치웹 콘티넨탈 러버'를 적용해 우수한 접지력을 자랑한다.

아디다스 강형근 브랜드 디렉터는 "'울트라부스트 언케이지드'는 아디다스의 혁신적 기술력과 소비자들의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결합된 제품"이라며 "전세계 러너들의 피드백을 적극 받아들여 만든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트라 부스트 언케이지드'는 30일부터 전국 아디다스 매장,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아디다스 공식 모바일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21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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