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네트웍스 스케쳐스, '딜라이트' 150만족 판매

2013년 재탄생 이후 스테디셀러 등극…컬러·디자인 변화로 라인 다각화 지속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  2016.07.22 11:34  |  조회 4111
스케쳐스 딜라이트 시리즈/사진제공=LS네트웍스
스케쳐스 딜라이트 시리즈/사진제공=LS네트웍스
LS네트웍스의 글로벌 스포츠브랜드 스케쳐스가 '딜라이트'(D'Lite) 제품이 150만족 판매고를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스케쳐스의 딜라이트는 지난 199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2013년부터 레트로 스타일(복고풍)의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귀엽고 발랄한 디자인과 4.5cm 굽으로 키높이 효과까지 있어 출시 직후부터 이목을 끌었다.

재탄생 이후 간판 모델인 딜라이트 익스트림 '오리지널'은 판매 10개월만에 40만족 판매되며 현재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후속 모델인 '팬더시리즈'도 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스케쳐스는 딜라이트 익스트림 오리지널과 함께 다양한 색상과 재질, 패턴을 조합한 신모델을 꾸준히 출시하며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공략했다. 오리지널과 팬더시리즈 외에도 딜라이트 익스트림 '베리'와 최근 출시된 수묵화 느낌을 살린 '오리엔탈팩' 등 라인 다각화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여름을 맞아 중창(미드솔)에 우븐 소재 갑피를 접목한 딜라이트 '우븐'을 출시했다. 시원하고 움직임이 편한 우븐 슈즈의 장점과 딜라이트 특유의 귀여운 느낌과 키높이 효과까지 더한 제품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스케쳐스 관계자는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싶은 소비자의 심리에 맞게 보다 다양한 스타일의 상품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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