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서울시 에너지 빈곤층에 '에어리즘' 1만장 기부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  2016.07.25 10:28  |  조회 2221
지난 22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진행된 '에어리즘' 기부 전달식에 김태엽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관리총괄 본부장(왼쪽 세 번째)과 성은희 서울시 환경에너지기획관(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유니클로
지난 22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진행된 '에어리즘' 기부 전달식에 김태엽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관리총괄 본부장(왼쪽 세 번째)과 성은희 서울시 환경에너지기획관(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유니클로
글로벌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유니클로가 지난 22일 서울시 내 에너지 취약계층에 기능성 내의 '에어리즘'(AIRism) 1만장을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유니클로의 이번 기부는 서울시와 함께 진행하는 '에너지를 나누는 이로운 기업'(이하 에누리 기업) 활동의 일환이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총 1만37장의 '에어리즘'을 기부했다. 이는 서울 내 에너지 빈곤층을 비롯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 환경미화원, 자활 노숙인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22일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진행된 기부 전달식에는 김태엽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관리총괄 본부장(재무 담당 최고 책임자, CFO)과 성은희 서울특별시 환경에너지기획관, 이상홍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김태엽 유니클로 관리 총괄 본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 및 에너지복지시민기금과의 협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에어리즘'이 의미있게 활용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성은희 환경에너지기획관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앞으로도 기업과 시민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꼭 필요한 복지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유니클로는 지난해 10월 '유니클로·서울특별시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출범하고 보온 의류 히트텍(HEATTECH) 1만 장을 서울시 내 에너지 빈곤층과 환경미화원 등 총 5000여 명에게 전달했다. 이외에도 소외가정 방문 및 지원, 소비자와 함께하는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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