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물놀이'를 위한 워터파크 뷰티 TIP

워터프루프 자외선 차단제 필수…틴트 제품으로 착색 메이크업해봐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채림 기자  |  2016.08.10 09:36  |  조회 7350
워터파크에서는 물놀이로 얻는 재미만큼 예쁜 사진을 남기는 것도 중요하다. 예쁜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흐트러지지 않는 메이크업과 피부를 보호하는 자외선 차단 등 신경 쓸 것이 많다. 다양한 워터파크 뷰티팁을 소개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꼼꼼히

/사진=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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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에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시간은 보통 태양이 작열하는 낮 시간이다.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낮에는 특별히 더 꼼꼼한 자외선 차단이 중요하다. 피부에 물기가 있는 경우에는 자외선이 굴절되면서 자외선에 노출되는 피부 면적이 넓어진다. 때문에 워터프루프 효과가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

SPF와 PA 지수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과 몸에 꼼꼼히 바른다. 방수 효과가 있는 제품이더라도 물에 장시간 노출되면 효과가 낮아지기 때문에 자주 덧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최소 2시간 마다 덧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태닝 로션 vs 톤업 크림

/사진=Pixabay
/사진=Pixabay
탄탄한 보디라인과 균일한 피부톤은 여성미를 배가한다. 브라운 태닝으로 연출한 구릿빛 피부는 건강하고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미리 태닝을 하고 가는 것도 좋지만 워터파크에서 선베드를 대여해 태닝을 하는 방법도 있다.

브라운 피부를 원한다면 태닝 1시간 전에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태닝 로션을 바른 뒤 30분에 한 번씩 몸을 뒤집어가며 태닝한다.

우윳빛의 피부를 원한다면 즉각적인 미백 효과가 있는 톤업 크림을 사용하면 좋다. 특히 바른 뒤 물로 씻어내는 제품은 워터프루프 효과가 있어 유용하다.

◇워터프루프 메이크업은 필수

/사진=SJYP, 로우클래식 2016 S/S 컬렉션
/사진=SJYP, 로우클래식 2016 S/S 컬렉션
착색 효과가 있는 워터프루프 메이크업 제품을 활용하면 격한 물놀이에도 절대 지워지지 않는 또렷한 눈썹과 아찔한 속눈썹, 생기있는 입술을 연출할 수 있다. 워터파크에 가기 전날 젤 타입의 아이브로우 틴트 제품을 눈썹에 바르자. 최소 두 시간을 건조시킨 뒤 떼어내면 수일간 지속되는 또렷한 눈썹을 얻을 수 있다.

강력한 워터프루프 효과가 있는 마스카라를 사용해 아찔한 속눈썹을 연출하자. 지속력이 강한 착색 틴트를 이용해 입술을 강력하게 물들이면 하루종일 생기있는 립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헤어스타일은 어떻게?

/사진=마이클코어스 2014 S/S 컬렉션
/사진=마이클코어스 2014 S/S 컬렉션
수영장의 소독약에 함유된 화학 성분과 바닷물의 염분 등은 머리카락의 큐티클을 파괴해 탈모를 유발한다. 물놀이를 할 때는 모발 건강을 위해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모자가 아니더라도 헤어밴드나 터번 등의 액세서리를 매치해 모발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치렁치렁하게 풀어헤친 헤어스타일은 물에 젖으면 정돈이 힘들고 지저분해보인다. 이때 올림머리나 머리를 땋는 '브레이드 헤어'를 연출하면 멋스럽다. 올림머리나 브레이드 헤어를 높게 연출하면 발랄하고 낮게 연출하면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머리를 묶은 뒤 화려한 헤어밴드로 포인트를 주면 멋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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