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 빈폴아운도어 '어반 다운' 선판매

9월18일까지 다운 상품 사전 판매…온·오프라인 전용상품 별도 구성, 최대 20% 할인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  2016.08.11 11:22  |  조회 2745
/사진제공=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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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이 다음달 18일까지 빈폴아웃도어 다운(Down) 상품을 사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 기간동안 빈폴아웃도어의 대표 다운 상품인 '어반 도브'(Urban Dove)와 '어반 쏘미'(Urban So-me)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품을 별도 제작해 판매한다.

'어반 도브'는 오프라인 전용 상품으로 기존 '도브' 상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덕 다운(Duck Down) 충전재를 사용했으며 면과 나일론 혼방 소재를 겉감에 적용했다. 안감에 정전기 방지 섬유도 추가했다.

지난해 선보인 도브 다운에 인조털을 사용했던 것과 달리 너구리털(Real Raccoon Fur)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하고 보온력도 높였다. 블랙, 레드, 베이지, 네이비, 카키 등의 색상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34만8000원이며 선판매 기간동안 20% 할인된 27만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오는 12일부터 전국 빈폴아웃도어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어반 쏘미'는 온라인 전용 상품이다. 이번 시즌 최초로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출시한 제품이다. 덕 다운 충전재를 사용했으며 겉감과 안감 모두 내구성이 우수한 나일론 소재를 적용했다. 인조털을 더해 '어반 도브'보다 가격을 낮췄다. 블랙, 네이비, 와인, 그린 등의 색상으로 나왔다. 가격은 29만원이고 행사 기간 동안 5만원 할인된 24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에서 판매한다.

빈폴아웃도어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겨울 시즌에 앞서 '도브 다운'을 중심으로 사전 판매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난해 선판매를 위해 준비했던 상품이 '완판'되는 등 역시즌 판매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허재영 빈폴아웃도어 팀장은 "역시즌 판매 전략을 통해 소비자의 니즈를 분석하고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입하려는 합리적인 소비자들을 잡고자 마련한 행사다"라며 "모든 고객이 즐겁고 만족하는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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