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스킨, 中 상하이 최대 시내면세점 입점

중푸 상하이 면세점 '코리아 뷰티존'서 달팽이 크림 등 36개 제품 판매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  2016.08.11 16:30  |  조회 2089
중푸 상하이 면세점 외관/사진제공=잇츠스킨
중푸 상하이 면세점 외관/사진제공=잇츠스킨
글로벌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잇츠스킨이 중국 최대 시내면세점 '중푸 상하이 면세점'(中服上海免税店)에 입점했다고 11일 밝혔다.

'중푸 상하이 면세점'은 중국 면세사업 전문기업 CNSC가 이달 상하이 중심부인 완항두루에 오픈한 약 3300㎡ 규모의 면세점이다. 잇츠스킨은 이곳에 마련된 '코리아 뷰티 존'(Korea Beauty Zone)에 입점해 대표제품인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일명 달팽이 크림)을 비롯해 총 36개 품목을 판매한다.

잇츠스킨은 중국 상하이 칭푸구에 위치한 'O2O(Online To Offline) 콰징 상하이 칭푸 보세 면세점 한국관'(이하 Arca DFS) 과 정조우에 있는 Arca DFS점에도 입점을 완료했다. 이달 중순에는 산둥 지역의 Arca DFS점에도 추가 입점한다.

잇츠스킨 측은 "중국 CNSC 시내면세점은 수입 화장품 및 식품에 대해 중국 위생허가를 받지 않아도 돼 의미있는 유통 채널 중 하나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근직 잇츠스킨 대표는 "이번 중국 시내면세점 입점을 통해 중국에서 해외로 출국하는 약 1억명(2015년 기준)에 달하는 여행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중국시장 직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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