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엔 어떤 향기가 어울릴까…당신의 생각은?

[당신의 생각은] 상큼하고 발랄한 '시트러스'…여름엔 역시 달달한 '프루티'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6.08.16 14:51  |  조회 2493
/사진=Freep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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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가 높고 습해 체취가 더욱 도드라지는 여름철. 후덥지근한 날씨로 인한 불쾌감 대신 기분 좋은 향기를 입을 수 있도록 돕는 향수는 여름철 필수아이템이다.

습도와 기온이 높아 끈적이고 더운 여름철에는 대부분 강렬하거나 무거운 향기보다는 가벼운 향기를 선호한다.

여름철에 특히 인기 있는 건 바로 '시트러스' 계열의 향수다. 향취가 가볍고 산뜻한 '시트러스(Citrus)' 계열의 향수는 '헤스페리딘'이라는 성분을 포함한 감귤류의 향조를 일컫는다.

레몬과 자몽, 베르가못 등 식물에서 추출한 상큼한 향기를 내 여름철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실제 시트러스 향은 아로마 테라피에서 우울증과 불안함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하는 향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열대 기후의 지역에서 많이 나는 달콤한 과일향이 돋보이는 '프루티' 계열의 향수 역시 인기다. 감귤류 이외의 과일들을 원료로 사용한 향수를 프루티 계열 향수라 한다. 블랙베리, 복숭아 등이 주로 사용됐으나 최근엔 향이 강한 열대 과일도 종종 원료로 사용된다.

여름철에 즐겨먹는 과일처럼 향취가 달콤해 사랑스럽고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시트러스 계열 향수와는 달리 가벼우면서도 달콤한 향취를 즐길 수 있다.

상큼 발랄한 느낌의 '시트러스' 계열 향수 vs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프루티' 계열 향수…당신의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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