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피부 노화 막으려면"…드라이브 뷰티 TIP

선스틱·선스프레이 등의 자외선 차단제 간편해…에어컨 가동시 피부 보습 신경써야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채림 기자  |  2016.08.22 09:11  |  조회 8105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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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사방이 유리로 돼 있어 자외선의 유입량이 많다.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된 피부는 탄력을 잃어 노화를 촉진한다. 거기에 차량 내부 에어컨은 공기를 건조하게 해 피부 건조증을 유발한다.

운전 중 몇 가지 습관만 지켜도 피부 노화를 늦출 수 있다.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드라이브 뷰티팁을 소개한다.

◇자외선 차단 꼼꼼히

/사진=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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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운전하는 경우 생각보다 많은 양의 자외선을 쬐게 된다. 높은 자외선 지수는 피부 건강을 해치고 노화를 촉진한다. 특히 장시간 운전이 지속될 경우 깊고 거친 주름이 생기고 더 심한 경우 악성종양까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SPF지수와 PA지수가 모두 높은 자외선 차단제를 2~4시간 마다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차 안에서는 간편하게 바를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한다. 얼굴의 경우 선스틱이나 선쿠션을 사용하면 좋고 팔이나 허벅지 등의 보디에는 선스프레이를 사용하면 편리하다. 이때 선스프레이에 함유된 징크옥사이드를 흡입할 경우 폐 세포가 손상될 수 있으니 얼굴에 뿌리는 것은 피한다.

'윈도틴팅'으로 차량 유리에 빛의 투과량을 줄이거나 운전석 창문에 햇빛 가리개를 부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햇볕이 강한 날에는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팔토시를 착용하거나 지나치게 짙지 않은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를 끼는 것을 추천한다.

◇지속적인 수분 공급 중요해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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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덥고 습한 날엔 종일 차량 에어컨을 가동하게 된다. 에어컨은 차량 내부 공기를 건조하게 해 피부 건조증을 유발한다. 운전시 보습만 잘 해줘도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신선한 물을 자주 마시고 미스트를 틈틈히 얼굴에 뿌려 촉촉하게 유지한다. 수분감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차량 내부는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에어컨 필터가 불청결할 경우 공기 중에 세균이 떠다녀 피부 건강에 해롭다. 차량 청소는 간편한 방법으로 자주 하는 것이 좋다. 청소기나 물걸레를 이용해 내부 먼지를 제거한 뒤 전용 클리너를 활용해 청소하면 간편하다.

◇올바른 운전 자세는?

/사진=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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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에는 교통체증으로 인해 장시간 운전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때 허리를 구부린 자세는 척추를 피로하게 하고 허리 주변 근육을 경직시켜 유연성을 잃게 한다. 사이드미러 등을 확인하기 위해 전방으로 쏠린 자세를 유지하게 되는 경우 거북목 자세를 유발한다.

이같은 습관들이 지속될 경우 만성적인 허리 통증, 목의 뻐근함, 다리와 발이 저리는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고개가 어깨보다 앞으로 쏠리지 않도록 자세를 바로 잡는 습관을 들인다.

장시간 주행할 때는 1시간에서 2시간 간격으로 스트레칭을 하는 등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에 쿠션이 있는 카시트나 차량용 목받침을 활용하면 자세 교정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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