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연출했을까?"…스타들의 공식 석상 메이크업

청순미 원한다면 자연스럽게…펄 아이 섀도 사랑스러워, 섹시한 분위기엔 '레드 립'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채림 기자  |  2016.09.06 08:41  |  조회 4781
특별한 계획이 없는 일상적인 날에는 자신에게 가장 익숙한 방법의 메이크업을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기념하고 싶은 특별한 날이면 그날의 기분이나 의상 콘셉트에 맞는 메이크업을 하게 된다.

수많은 업계 종사자와 취재진이 모이는 '공식 석상' 참석이 잦은 스타들은 어떨까. 청순부터 섹시까지 공식 석상 속 스타들의 메이크업을 알아봤다.

◇청순한 '내추럴 메이크업'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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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 메이크업'은 편안한 분위기와 청순미를 동시에 자아낸다. 인위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깔끔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게 포인트다. 본연의 피부톤에 맞는 파운데이션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메이크업 스폰지나 브러시 등을 활용하면 밀착력을 높일 수 있다.

지난달 24일 배우 김민정은 '루이까또즈 2016 F/W 쇼케이스'에 참석해 자연스러운 핑크빛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그녀는 살구빛이 감도는 핑크색 아이 섀도로 눈두덩에 은은한 생기를 부여하고 핑크 그라데이션 립 메이크업으로 마무리했다.

배우 오현경은 지난달 25일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녀는 아찔하게 컬링한 속눈썹과 정교하고 심플한 아이라인으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오현경은 부드러운 살구빛 립 메이크업으로 차분한 여성미를 자아냈다.

◇사랑스러운 '로맨틱 메이크업'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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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스타들의 '로맨틱 메이크업'에 주목한다. 잔잔한 펄 아이 섀도로 연출한 영롱한 아이 메이크업과 수줍은 듯 발그레한 두 뺨, 반짝이는 입술 표현은 화사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배우 김소은은 지난달 26일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로맨틱한 펄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그녀는 화이트 펄을 눈두덩에 발라 반짝이는 사슴 눈매를 연출했다. 특히 눈 아래 애굣살 부분의 앞머리에 화이트 펄을 발라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배가했다.

그룹 시크릿의 멤버 전효성은 지난달 30일 'TIGI 한국 론칭 및 청담 콘셉트스토어 오픈 기념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다. 그녀는 피부톤을 투명하게 연출하고 눈꼬리에 음영을 준 아이 메이크업을 선보여 청순한 매력을 발산했다.

◇고혹적인 '섹시 메이크업'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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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매에 깊은 음영을 주거나 입술을 붉게 물들이면 섹시하고 고혹적인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화려한 레드 컬러와 검붉은 버건디 컬러 등을 활용한 '뱀파이어 립 메이크업'이 대세를 이룰 전망이니 더욱 주목한다.

가수 현아는 지난달 20일 대만 MTV '아이돌 오브 아시아' 촬영 현장에 참석했다. 그녀는 글래머러스한 버건디 컬러 메이크업으로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특히 현아는 한가지 톤의 컬러 만으로 메이크업을 마무리해 시크한 분위기를 배가했다.

배우 정려원은 지난달 19일 '디올 코스메틱, 루즈 디올 팝업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해 섹시미를 발산했다. 그녀는 매끈한 무결점 피부에 정교하게 연출한 촉촉한 레드 립 메이크업으로 아찔한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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