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날씨"…2016 가을, 헤어 컬러는 어떻게?

[당신의 생각은] 차분한 '오렌지', 시크한 느낌의 '블랙'…시선집중 '알록달록한 컬러'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6.09.06 10:35  |  조회 8946
/사진제공=마리끌레르, AADYK, 하이컷, 엘르, 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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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선선해진 뒤로 가을을 준비하는 이들이 늘었다. 2016 FW 시즌을 맞아 새롭게 출시되는 메이크업 컬렉션은 물론 도톰하고 포근한 소재의 패션 아이템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여름철, 보다 청량한 스타일링을 위해 밝은 헤어 컬러를 유지했다면 이번 가을·겨울 시즌엔 색다른 컬러에 도전해보는건 어떨까.

/사진제공=AADYK, 훌라, 마리끌레르
/사진제공=AADYK, 훌라, 마리끌레르
스타들은 우아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주기 위해 오렌지, 오렌지 브라운 컬러를 선택한다.

배우 이청아는 화보 속 발랄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의 오렌지 브라운 헤어 컬러를 선보였다. 이청아는 어깨까지 오는 미디엄 헤어에 가벼운 웨이브를 넣은 뒤 로우 포니테일을 연출해 산뜻한 느낌을 냈다.

배우 겸 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 유이는 보다 밝은 컬러의 오렌지빛 단발 헤어를 연출했다. 유이는 특별한 웨이브를 연출하진 않았지만 자연스러운 컬이 돋보이는 스타일로 가을 분위기를 더했다.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유리는 긴 생머리를 어두운 오렌지 브라운 컬러로 연출해 차분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연출했다. 가을에 특히 자주 입는 트렌치코트와 한결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사진=머니투데이 DB, 하이컷
/사진=머니투데이 DB, 하이컷
가을 겨울 시즌에 특히 매력적인 '흑발'도 인기다. 섹시하고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해줄 뿐만 아니라 스타일링에 따라 청순한 매력도 뽐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룹 원더걸스의 멤버 유빈은 최근 알록달록했던 헤어 컬러를 섹시한 블랙으로 바꿔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돋보이는 레드 립을 채워 바르고 깔끔한 블랙 톱을 입어 강렬하고 섹시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배우 한예슬 역시 풍성한 블랙 웨이브 헤어로 도도하고 품위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예슬은 굵게 웨이브 진 헤어스타일과 깔끔한 블랙 네이비 컬러의 네일 컬러로 통일감을 줬다. 여기에 차가운 느낌의 레드립을 채워발라 포인트를 더했다.

한편 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쯔위는 청순한 느낌의 블랙 컬러로 눈길을 끌었다. 쯔위는 긴 생머리를 블랙으로 연출해 차분하면서도 수수한 느낌을 자아냈다. 특히 화이트 컬러 원피스를 입은 모습은 그야말로 청순 그 자체다.

/사진=엘르, 머니투데이 DB
/사진=엘르, 머니투데이 DB
여름에 이어 꾸준히 사랑받는 알록달록한 헤어 컬러. 탈색한 뒤 색을 입히는 색색깔의 헤어 컬러들은 머릿결 관리에 특히 신경써야 하지만 강렬한 이미지를 위해 스타들이 자주 찾는다.

그룹 스피카의 멤버 박시현은 돋보이는 돋보이는 오렌지빛 헤어를 선보였으며, 태연은 바비인형의 머릿결을 연상케하는 금발을 연출했다.

또한 배우 서혜림은 화보 속 여성스러운 느낌의 애쉬빛 버건디 컬러로 헤어 컬러를 멋스럽게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겨울철엔 톤 다운된 헤어 컬러를 추구하는 이들이 많지만 어디서나 시선을 끌 수 있는, 돋보이는 헤어 컬러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다.

차분한 '오렌지', 시크한 느낌의 '블랙' 그리고 시선을 한 몸에 받을 수 있는 '알록달록한 컬러'…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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