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에도 변화가 필요해"…2016 가을 유행 네일 컬러

어디든 잘 어울리는 그레이 컬러…베이지 컬러 청순하고, 레드 컬러는 화려해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채림 기자  |  2016.09.12 09:41  |  조회 10243
계절에 따라 옷차림이 달라지듯 '네일아트'도 계절에 맞는 변화가 필요하다. 계절과 어울리는 색상의 네일아트는 패션과 조화를 이뤄 더욱 멋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한다.

화려한 네일아트는 스타일에 포인트가 되기도 하지만 자칫하면 패션의 흐름을 깰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어떠한 가을 아이템을 매치해도 잘 어울리는 가을 네일 컬러를 소개한다.

◇친화력이 좋은 '그레이 컬러'

/사진=샤넬 2016 F/W 컬렉션, 김재경 인스타그램
/사진=샤넬 2016 F/W 컬렉션, 김재경 인스타그램
그레이 네일아트는 차분하고 시크한 매력을 자아낸다. 다른 색상과 조화로운 그레이 컬러는 배색 네일아트로 손색이 없다. 의상 컬러와의 매치도 용이하다. 그레이 네일아트에 이번 시즌 유행 컬러인 러시 메도우, 오로라 레드, 리버사이드 등의 의상을 함께 매치해보자. 멋스러운 가을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채도가 낮은 그레이 컬러 네일아트는 시크한 분위기를 배가한다. 그레이 풀컬러 네일아트는 가장 기본적이면서 스타일리시하다. 라이트 그레이 컬러는 산뜻하고 가벼운 느낌을 자아낸다. 보다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그레이 컬러를 이용해 시스루 네일아트를 연출해보자.

◇데일리 네일아트로 제격 '라이트 베이지'

/사진=알투자라, 로에베, 발렌티노 2016 F/W 컬렉션
/사진=알투자라, 로에베, 발렌티노 2016 F/W 컬렉션
베이지 컬러는 피부색과 비슷해 손톱에 착 감기듯 잘 어우러진다. 특히 라이트 베이지 컬러는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바른 듯 바르지 않은 느낌을 연출하는 베이지 컬러는 데일리 네일아트로 제격이다.

라이트 베이지 컬러 네일 폴리시를 손톱에 가득 발라 풀컬러 네일아트를 연출한다.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크기가 작은 네일 파츠나 실버 라인 테이프를 활용한다. 동그라미나 세모 모양 등의 네일 파츠를 손톱의 중앙 부분에 붙이면 미니멀하고 멋스러운 네일아트가 완성된다.

폭이 넓지 않은 실버 라인 테이프를 활용해 손톱을 가로지른다. 취향에 따라 가로와 세로 등의 방향으로 붙이거나 교차되게 붙이는 등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화려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레드 컬러'

/사진=생로랑, 에르뎀, 로다테 2016 F/W 컬렉션
/사진=생로랑, 에르뎀, 로다테 2016 F/W 컬렉션
화려한 네일아트를 연출하고 싶다면 레드 톤의 네일아트를 연출한다. 채도가 높을 수록 글래머러스하고 채도가 낮아 블랙에 가까워질수록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레드 컬러 네일의 경우 단정하고 짧게 다듬은 손톱에 풀컬러 네일아트를 연출하는 것을 추천한다. 긴 손톱에 연출한 레드 컬러 네일아트는 과도하게 아찔한 느낌을 줘 시크한 매력이 반감한다.

윤기가 감도는 네일아트는 섹시하고 화려하다. 반대로 광택이 없는 네일아트는 시크하다. 무광택 네일 폴리시를 활용해 시크한 분위기의 네일아트를 연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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