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운동하는 '홈트족' 증가…'엠리밋 홈트레이닝복' 체험기

[운동녀 체험기] 엠리밋 스페이스 다잉 나시티+아이코닉 3부 팬츠 & '아이코닉 브라탑+콜드엣지 7부 레깅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이은 기자  |  2016.09.04 10:11  |  조회 15061
'몸짱녀'들이 화제를 모으면서 '운동하는 여자'가 대세다. 단순히 마른 몸매가 아닌 '11자 복근' '애플힙' 등을 가꾸는 여성이 늘고 있는 것. 특히 여성을 타깃으로 한 스포츠·아웃도어 업계의 신상 출시 소식도 뜨겁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스타일M 여기자 두명이 직접 운동에 나섰다. 운동 초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솔직 꼼꼼한 스포츠·아웃도어 아이템 후기를 공개한다.
최근 헬스장이 아닌 집에서 운동을 하는 '홈트족(홈트레이닝족)'이 늘고 있다. 유튜브 등 온라인 동영상을 찾아 트레이너의 동작을 따라 하고 변화된 몸 상태를 SNS에 업로드하며 일상 속 운동을 즐기는 것. 이에 홈트레이닝 용품과 더불어 운동 효과를 높이면서 몸매를 부각하는 운동복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일M 기자 두명은 집에서 운동할 때 입기 좋은 '엠리밋'의 홈트레이닝복을 착용해봤다. '스페이스 다잉 나시티'와 '아이코닉 3부 팬츠', '아이코닉 브라탑'과 '콜드엣지 7부 레깅스'를 각각 매치하고 홈트레이닝에 나섰다.

△이 제품 입어 봤어요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족' 증가…'엠리밋 홈트레이닝복' 체험기

스페이스 다잉 나시티, 흡습속건성이 있는 소재를 적용한 제품. 암홀 부분 등에 메시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과 활동성을 살렷다. 네온 오렌지,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4만8000원.

아이코닉 3부 팬츠, 기능성 폴리 스트레치를 사용해 신축성이 뛰어나다. 기하학적인 프린트로 포인트를 준 블랙 한 컬러로 출시됐다. 가격은 8만8000원.

아이코닉 브라탑, 기능성 폴리 스판 소재를 사용해 신축성과 활동성이 뛰어나다. 흡습속건 기능이 있어 쾌적하다. 네온 옐로우, 블랙, 패턴 등 3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가격은 5만8000원.

콜드엣지 7부 레깅스, 자체 개발한 냉감 소재 콜드엣지(Cold Edge)를 적용한 제품이다. 땀을 흘리면 원단에 부착된 기능성 폴리머가 부풀어 오르며 수증기 형태의 땀과 화학 반응을 일으켜 냉감 효과를 발휘한다. 블루와 네이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7만8000원.

△엠리밋 홈트레이닝복 체험 토크

1. 소재 및 착용감

/사진=임성균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마아라
, 아이코닉 3부 팬츠는 허리에 쫀쫀한 밴딩이 있어 흘러내림이 전혀 없다. 시원한 소재와 짧은 길이로 운동 후 땀을 흘리거나 몸에 열이 올라도 쾌적했다. 처음 입었을 때 생각보다 길이가 짧아 부담스러운 느낌이 들었지만 안쪽에 덧댄 신축성 있는 원단이 속옷을 감추고 안정감을 더해 바깥에서 가볍게 워킹을 하거나 러닝을 할때도 입기 좋았다.

스페이스 다잉 나시티는 찰랑이는 얇고 쫀쫀한 원단으로 제작됐다. 부드럽고 시원한 원단이 입자마자 산뜻한 느낌을 준다. 흡습속건성이 있는 소재로 운동 후 땀이 빠르게 건조돼 쾌적하게 입을 수 있었다. 몸에 달라붙지 않고 차르르 흐르는 모양으로 핏돼 답답한 느낌이 전혀 없다.

/사진=임성균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이은
, 콜드엣지 7부 레깅스는 소재가 찰랑이고 매우 부드러워 피부에 착 감긴다. 아무것도 입지 않은 듯 가볍게 밀착되는 매끄러운 소재로 유연한 동작을 할 때도 부담 없었다. 스트레칭을 할 때 얇은 운동복은 속이 비치기도 하는데 이 제품은 전혀 비치지 않아 동작마다 신경쓰지 않아도 돼 만족스러웠다.

아이코닉 브라탑은 적당히 탄력 있는 소재로 가슴을 부드럽게 고정시켜 안정적이었다. 특히 겨드랑이와 가슴 피부에 닿는 부분이 도톰하게 마감돼 있어 패브릭이 안쪽으로 말려들어가거나 접히지 않아 편했다. 상체에 땀이 많이 나는 편인데 운동이 끝난 후에도 축축하지 않고 뽀송해 깜짝 놀랐다.

2. 사이즈 및 디자인

/사진제공=엠리밋
/사진제공=엠리밋
마아라
, 티셔츠는 '스페이스 다잉'이라는 독특한 염색 기법을 활용해 멜란지 느낌을 구현한 점이 돋보인다. 밝은 핑크와 오렌지 색상이 얼굴을 화사하게 밝힌다. 어깨 전체를 감싸는 넓은 민소매와 옆면의 곡선 형태의 배색이 체형을 예뻐 보이게 했다.

팬츠는 뒷부분의 주머니 장식과 화려한 그래픽 패턴이 있어 홈트레이닝뿐 아니라 야외에서도 멋스럽게 입기 좋다. 밑단이 사선으로 깎이고 바깥쪽 부분에 슬릿이 있어 다리가 더욱 길어보인다.

/사진제공=엠리밋
/사진제공=엠리밋
이은
, 브라톱을 착용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건 바로 겨드랑이 부분이다. 브라톱을 입었을 때 도드라지기 쉬운 겨드랑이 살을 매끄럽게 잡아줘 어깨와 몸매 라인이 더욱 예뻐보였다.

레깅스 색상이 운동복 라인에선 찾아보기 힘든 예쁜 파란색이다. 레깅스에 자연스러운 무늬가 더해져 군살이 보이지 않아 날씬해 보인다. 레깅스 밴드 부분의 주름은 직접 입으니 구김 없이 펴져 매끄러웠다. 밴드가 두꺼워 뱃살을 꽉 잡아주고 짧은 브라톱과 매치해도 어색하지 않았다.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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