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2016 FW Uniqlo U' 컬렉션 10월 출시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르메르가 총괄…특별 웹페이지서 컬렉션 전 제품 확인할 수 있어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6.09.06 10:31  |  조회 5354
/사진제공=유니클로
/사진제공=유니클로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패션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르메르(Christophe Lemaire)가 총괄한 '2016 FW Uniqlo U' 컬렉션을 오는 10월7일 출시한다고 6일 전했다.

지난 6월 유니클로 최초의 아티스틱 디렉터로 임명된 크리스토퍼 르메르는 프랑스 패션 브랜드인 '라코스테'(Lacoste)와 에르메스(Hermès)의 여성복 디렉터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은 패션 디자이너다.

현재는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르메르'(LEMAIRE)를 이끌고 있으며, 유니클로 파리 R&D 센터에서 디자인을 비롯한 상품 개발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Uniqlo U'는 크리스토퍼 르메르가 이끄는 유니클로 파리 디자인 센터가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LifeWear) 콘셉트 아래 처음 선보이는 새로운 라인업이다.

디자인과 소재, 재봉방법 등 모든 면에 있어 다양한 시각에서 해석했다고 한다. 아우터, 니트, 드레스 및 재킷 등 총52가지의 여성 의류와 35개의 남성용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일부 제품은 11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Uniqlo U' 컬렉션은 프로젝트 형태로 진행하는 디자이너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형태"라며 "기존 유니클로가 추구하는 '라이프웨어' 콘셉트에 크리스토퍼 르메르만의 색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니클로의 '2016 FW Uniqlo U' 컬렉션은 전국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스토어에서 오는 10월7일부터 판매된다.

전 상품 라인업은 온라인스토어와 명동중앙점, 잠실 롯데월드몰점, 압구정점, 강남점을 비롯해 대구 동성로중앙점 및 롯데백화점 광복점 등 전국 12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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