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자르트, 유럽 6개국 세포라 입점…"화장품 종주국 잡자"

佛·伊 등 유럽 6개국 포함 전 세계 23개국 진출…2017년까지 입점 국가 확대 지속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  2016.09.22 11:02  |  조회 3306
/사진제공=닥터자르트
/사진제공=닥터자르트
더마코스메틱(과학기술을 접목한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닥터자르트(Dr. Jart+)가 유럽 6개 국가 세포라(SEPHORA) 매장에 입점하며 유럽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이번에 입점한 곳은 프랑스를 비롯해 스페인, 이탈리아, 스웨덴, 덴마크, 폴란드 등 총 6개국 세포라 매장이다. 세포라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 유통 채널이다.

닥터자르트는 이번 입점을 통해 인기 라인 '세라마이딘' 4종을 포함해 시트 마스크 라인 '더마스크' 9종, 클렌징 라인 '더마클리어' 3종 등 총 16종의 스킨케어 제품 위주로 선보인다.

특히 '더마스크' 라인을 주력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더마스크 라인은 마스크의 기능에 따라 알약의 모양에 변화를 준 재치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어워드'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닥터자르트 측은 "유럽 시장은 시트 마스크 제품이 도입 단계라는 점에 착안해 닥터자르트만의 뛰어난 디자인과 제품력을 동시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닥터자르트는 추후 까다로운 유럽 소비자 및 현지 시장 사정에 맞춰 스킨케어 라인 중심의 제품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닥터자르트 관계자는 "수년간 현지 시장 조사 및 분석을 통해 화장품 선진국인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 유럽 시장에서 우수한 제품력과 차별화된 콘셉트를 무기로 유럽인들에게 많은 사랑 받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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