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디젤, AC밀란과 3년간 파트너십 체결"

디젤 창립자 "AC밀란과 혁신적이고 협업 이끌 것"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  2016.10.03 13:01  |  조회 2643
(오른쪽부터)렌조 로쏘 디젤 창립자와 그의 아들이자 디젤 라이센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드레아 로쏘가 AC밀란의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디젤
(오른쪽부터)렌조 로쏘 디젤 창립자와 그의 아들이자 디젤 라이센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드레아 로쏘가 AC밀란의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디젤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전개하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디젤이 이탈리아 축구 클럽 AC밀란과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공식 스타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이 기간 동안 AC밀란 선수들은 필드 밖에서 디젤의 옷을 입게 된다.

디젤과 AC밀란은 이탈리아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추구해온 열정, 승리에 대한 의지 등의 가치를 공유해왔다.

렌조 로쏘 디젤 창립자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나와 내 가족들의 오랜 꿈이 실현됐다"며 "AC밀란과 혁신적이고 현대적인 협업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바르바라 베를루스코니 AC밀란 구단주 겸 CEO(최고경영자)는 "디젤은 역동적이며 젊은 트렌드의 패션 시장 안에서 세계적인 회사로 자리 잡았다"며 "AC밀란은 디젤에 매력을 느끼며 관심을 보여왔다"고 말했다.

한편 디젤은 1978년 창립한 이탈리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의류, 액세서리, 청바지 컬렉션을 출시하고 있다. AC밀란은 1899년 창립해 세리에A 리그 18회, 챔피언스리그 7회, 유러피안컵 5회 등의 우승 기록을 세운 축구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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