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기 좋은 선선한 가을, 가벼운 워킹화 찾고 있다면…

[운동녀 체험기] 르까프 워킹화 코스믹(COSMIC) 신어보니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이은 기자  |  2016.10.09 10:21  |  조회 9543
/사진=임성균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선선한 날씨에 야외 운동에 나선 이들이 많다. 가을에 급격하게 늘어난 체중을 관리하고 싶다면 가벼운 워킹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워킹을 할때는 쿠셔닝과 접지력이 좋은 제품을 선택해야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워킹을 할 수 있다.

스타일M 기자 두명은 기존에 쿠션의 경도를 차등 적용한 제품과는 달리 워킹화 특성에 맞춰 미드솔 전체에 쿠션을 적용해 쿠셔닝 효과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르까프'의 '코스믹(COSMIC)'을 착용해 봤다. 한달간 직접 신어보고 느낀 후기를 소개한다.

△이 제품 신어 봤어요

뛰기 좋은 선선한 가을, 가벼운 워킹화 찾고 있다면…
무중력 공간인 우주에서 유영을 하듯 편안하고 가벼운 착용감을 강화한 제품. 르까프만의 독자적인 기술인 클라우드 시스템(Cloud System)을 적용해 푹신한 착화감을 구현했다.

절개선을 최소화한 언브레이커블어퍼(Unbreakable upper) 기술로 발의 움직임이 편안하도록 돕는다. 색상은 남녀 공용 블랙, 그레이, 네이비, 여성용 버건디 총 4종. 가격은 7만4000원.

△르까프 워킹화 코스믹 체험 토크

1. 소재 및 디자인

/사진=임성균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마아라=천과 가죽을 조합해 가을 겨울에 신기 좋다. 검은색 스웨이드 배색과 니트 모양으로 짜인 메시 부분이 따뜻한 느낌을 더한다. 밑창이 가벼우면서도 단단해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준다.

워킹 시 착용하는 레깅스에는 물론 청바지나 데님 스커트와도 잘 어울려 일상에서도 자주 착용했다. 코스믹을 신고 외출한 날에 유독 "신발 예쁘다"라는 칭찬을 많이 받았는데, 워킹화라고 하면 다들 "전혀 몰랐다"라며 패션 브랜드 제품인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여 재미있었다.


/사진=임성균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이은=발등 부분이 매시 소재로 돼있지만 버건디와 블랙의 멋스러운 조합으로 추워보이지 않고 오히려 포근하게 느껴진다. 가을·겨울 시즌에 특히 잘 어울리는 버건디 컬러로, 청바지와 발목까지 올라오는 양말과 함께 매치해 포인트 슈즈로 신었다.

뒷굽 부분이 도톰해 약간의 키높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웃솔이 순백색이 아닌 아이보리 컬러라 버건디 컬러와 더욱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다.

2. 사이즈 및 착용감

/사진=임성균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마아라=정 사이즈로 선택하면 양말을 신고도 답답함 없이 신기 좋다. 뒤꿈치가 푹신해 쓸리는 현상이 없어 만족스러웠다. 어퍼와 밑창이 부드러워 발 꺾임이 자연스럽고 오래 걸어도 발이 아프지 않았다.

평평한 아스팔트 길이나 가파른 산책로 모두 가볍게 걷기 좋다. 쿠셔닝이 좋아서 중간 중간 가볍게 뛰어도 발에 무리가 없었다.

/사진=임성균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이은=신는 순간, 차원이 다른 푹신함을 느낄 수 있다. 평범한 보도블럭을 걸을 때도 마치 침대 매트리스 위를 걷는 듯 푹신하고 탄력 있게 통통 튀는 느낌이다.


사이즈가 여유롭게 나온 편이다. 운동화 앞 코가 말랑말랑하고 유연해 오래 걸어도 발가락 끝이 아프지 않았다. 겨울에 두꺼운 양말을 신고 신어도 부담 없을 만큼 편안하다.

△르까프 워킹화 코스믹 총평


뛰기 좋은 선선한 가을, 가벼운 워킹화 찾고 있다면…
마아라=경량성을 중요시 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이다. 가볍고 유연해 새 신발도 불편함이 없다. 천 소재 어퍼가 높은 발등도 부드럽게 감싼다. 세련된 배색이 패션화로도 손색없다.

이은=구름 위를 걷듯, 통통 튀는 바운스를 느끼며 기분 좋게 걷고 싶은 이에게 추천한다. 발에 딱 맞아 답답한 착용감의 워킹화를 싫어한다면 더욱 만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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