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서강준 머리 모양 어때?…男 헤어스타일 트렌드

[옴므파탈 시크릿]세련미 절정 가르마 헤어스타일…소년미 원한다면 이마를 덮어봐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채림 기자  |  2016.10.13 08:31  |  조회 35776
최근 남성들이 달라졌다. 여성에 비해 외모에 대한 관심이 부족해 보편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던 남성들이 여성 못지 않은 패션 센스를 뽐내며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트렌디한 스타일과 아이템이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스타들의 모습을 참고하면 최신 트렌드를 쉽게 알 수 있다. 남성 스타들의 모습으로 알아본 헤어스타일 트렌드를 소개한다.

◇'쉼표 머리' 가르마 헤어스타일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박서준, 윤현민, 이동휘, 엑소 카이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 DB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박서준, 윤현민, 이동휘, 엑소 카이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 DB
올해는 패션계에 불어온 복고 바람에 걸맞게 클래식한 가르마 헤어스타일이 유행을 이뤘다. 일명 '쉼표 머리'라고 불렸던 헤어스타일은 가르마를 7:3이나 6:4 정도의 비율로 나눈 뒤 7과 6 비율의 머리카락 끝을 가르마 쪽으로 향하도록 동그랗게 말아 연출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에는 쉼표 머리와 같은 과도한 컬링보다는 가르마를 탄 뒤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헤어스타일이 인기다. 배우 박서준과 윤현민은 자연스러운 6:4 가르마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그룹 엑소의 멤버 카이는 앞머리 끝을 살짝 안쪽으로 말아 연출해 세련된 느낌을 냈다. 보다 활동적인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배우 이동휘처럼 웨이브를 연출한다.

◇이마를 드러낸 가르마 헤어스타일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박보검, 공유, 빅뱅 탑, 엑소 세훈 /사진=머니투데이 DB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박보검, 공유, 빅뱅 탑, 엑소 세훈 /사진=머니투데이 DB
이마를 시원하게 드러낸 가르마 헤어스타일은 성숙하고 시크하다. 옆머리는 짧게 자르거나 헤어 왁스 등으로 눌러 슬림한 모양을 만든다. 앞머리와 윗머리는 볼륨감있게 뒤로 넘겨 헤어 스프레이나 왁스 등으로 고정해 깔끔하게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머리를 뒤로 넘겨 이마를 드러낸 헤어스타일은 깔끔한 느낌을 낸다. 특히 셔츠나 슈트 차림과 잘 어울려 남성미를 강조하거나 섹시하게 연출하고 싶을 때 적합한 스타일이다.

◇이마를 덮는 헤어스타일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이원근, 박보검, 이종석, 윤균상 /사진=머니투데이 DB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이원근, 박보검, 이종석, 윤균상 /사진=머니투데이 DB
소년미를 강조하고 싶다면 앞머리를 내려보자. 머리카락으로 이마를 덮는 헤어스타일은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여성들이 선호하는 일명 '남친룩'과 잘 어울리며 활동적인 캐주얼룩과도 궁합이 좋다.

왼쪽부터 서강준, 박보검 /사진=머니투데이 DB
왼쪽부터 서강준, 박보검 /사진=머니투데이 DB
깔끔한 셔츠나 스웨트 셔츠, 니트 톱 등에 슬림한 슬랙스나 치노팬츠를 매치하면 여심을 자극하는 '남친룩'을 완성할 수 있다.

보다 발랄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배우 윤균상과 이종석의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참고한다. 옆머리를 짧게 자른 브라운 웨이브 헤어스타일은 장난기 가득한 이미지를 연출해 사랑스럽다.

◇쇼트 헤어스타일

왼쪽부터 송중기, 고경표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 DB
왼쪽부터 송중기, 고경표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 DB
배우 송중기와 고경표가 연출한 쇼트 커트 헤어스타일은 거친 남성미를 풍긴다. 옆머리보다 살짝 긴 길이의 앞머리를 날렵하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다.

대체로 갸름한 얼굴형을 가진 이들에게 적합한 쇼트 헤어스타일은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느낌의 놈코어룩과 잘 어울린다. 볼과 턱 등에 살집이 많다면 얼굴이 커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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