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 마스크팩 전문브랜드 '코-마스' 론칭

패션디자이너 황재근과 협업 '복면마스크' 6종 출시…협업 통해 시즌별 신제품 출시 예정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  2016.10.10 10:36  |  조회 3080
코-마스 복면마스크 6종/사진제공=애경
코-마스 복면마스크 6종/사진제공=애경
애경산업이 마스크팩 전문 브랜드 '코-마스'(CO-MAS)를 론칭하고 첫 제품 '복면마스크' 6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코-마스'는 협업을 뜻하는 '코워크'(Co work)와 '마스크팩'(Mask pack)을 합친 이름이다. 애경 관계자는 "마스크팩 인기에 힘입어 전문 브랜드를 론칭했다"며 "시즌별로 유명인,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 신제품 '복면마스크'는 패션디자이너 황재근과 협업해 탄생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복면을 모티브로 해 황씨가 직접 디자인해 밋밋한 마스크팩에 재미를 더했다.

앙큼한 캣츠걸 촉촉수분 △청순가련 코스모스 매끈피부 △달콤살벌 파인애플 산뜻정화 △꽃미인 꽃게 영양촉촉 △블링블링 쌍다이아 수분폭탄 △마성여인 클레오파트라 탱탱탄력 등 총 6종이다. 용량과 가격은 25ml, 2000~3000원이다.

'코-마스 복면마스크'는 제품명에 나와 있는 캐릭터의 특징을 보고 피부 타입이나 피부 고민에 맞는 제품을 쉽게 고를 수 있도록 했다. '달콤살벌 파인애플'에는 피부모공 관리에 도움을 주는 파인애플 성분을, '꽃미인 꽃게'에는 피부를 진정시키는 키토산 성분을 함유했다. 또 날씨나 피부 컨디션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수분, 정화, 영양, 탄력 등 기능성에 따라 제품을 구분했다.

애경 관계자는 "최근 마스크팩과 인증샷이 결합된 신조어인 '팩증샷'이 인기를 끌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일상적인 피부관리 습관에 재미 요소를 더했다"며 "재미와 기능성을 갖춘 '복면마스크'가 온 가족이 함께 쓰는 '뷰티템'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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