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저소득층 아동에게 '희망선물상자' 전달

임직원들이 선물 상자 직접 제작…총 2200만원 상당의 도서·문구·방한용품 구성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  2016.10.12 16:57  |  조회 3395
12일 오전 신세계인터내셔날 본사에서 국제 구호단체 기아대책과 신세계인터내셔날 임직원들이 저소득층 가정 아동을 위한 희망선물상자 제작 활동을 펼쳤다./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12일 오전 신세계인터내셔날 본사에서 국제 구호단체 기아대책과 신세계인터내셔날 임직원들이 저소득층 가정 아동을 위한 희망선물상자 제작 활동을 펼쳤다./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저소득층 가정 아동 230여명을 위한 '가을맞이 희망선물상자'를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진행하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희망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고광후 신세계인터내셔날 부사장과 서원식 상무 등 임직원 120명과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이 참여해 총 2200만원 상당의 선물상자를 손수 제작했다.

희망선물상자에는 아동 1인당 10만원 상당의 학용품과 미술교구, 구급약품, 방한용품 등 20여 가지 제품이 담겨있다. 다양한 어린이 도서와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책꽂이도 선물로 증정했다.

부모와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응원 메시지를 담아 희망엽서도 작성했다. 희망엽서와 희망선물상자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서울 내 지역아동센터 6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홍성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는 "저소득층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전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희망을 가지고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약 1000여명의 임직원이 연간 평균 2~3회씩 지역아동센터의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생일파티, 외부 문화 체험, 센터 환경 개·보수 활동 등 다양한 복지활동을 펼치고 있다. 환경 정화 활동, 기부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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