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 '진생 워터리 크림' 中 위생허가 획득

17개월 만에 정식 수출길…알로에 수딩젤 등 280여 개 품목 허가 완료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  2016.10.17 11:02  |  조회 387
네이처리퍼블릭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사진제공=네이처리퍼블릭
네이처리퍼블릭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사진제공=네이처리퍼블릭
화장품 브랜드숍 네이처리퍼블릭이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부터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이하 '진생 크림')위생허가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진생 크림'은 순도 99% 골드와 홍삼, 로얄 젤리 등이 함유된 프리미엄 항노화 안티에이징(노화방지) 제품이다. 지난해 3월 출시 후 브랜드 대표 제품으로 급부상했으며 최근 중국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제품력을 극찬한 영상이 중국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화제를 모았다.

'진생 크림'은 미백과 주름개선 이중 기능성을 갖춰 특수 화장품군에 분류돼 승인까지 17개월의 시간이 소요됐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승인 받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제품의 안정성을 인정받아 중국 현지에서 적극적인 판매와 마케팅이 가능하게 됐다"며 "지난해부터 중국 당국이 화장품 수입 절차를 까다롭게 규제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 얻은 결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진생 크림'을 비롯해 현재까지 280여 개 품목의 중국 위생허가 취득을 완료했다. 대표 제품인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 베라 92% 수딩젤'과 '슈퍼 아쿠아 맥스 수분크림' 3종, '쉐어버터 스팀크림' 3종, '아르간 에센셜 헤어' 라인, '핸드 앤 네이처 핸드크림', '리얼 네이처 마스크 시트' 등이 모두 포함됐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상하이와 베이징 등 대도시를 시작으로 내륙 도시까지 진출해 현재 중국에 총 40여 개 단독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티몰과 징동 등 중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