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럭키', 터졌다!…개봉 4일만에 200만 돌파

머니투데이 이슈팀 박지윤 기자  |  2016.10.17 10:59  |  조회 6717
'럭키'가 주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사진=영화 '럭키' 포스터
'럭키'가 주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사진=영화 '럭키' 포스터

유해진의 '럭키'가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럭키'(감독 이계벽)는 지난 16일 69만411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4일만에 누적관객수 200만2932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럭키'의 흥행 속도는 폭발적이다. '럭키'는 역대 코미디 장르 최단기간 100만 돌파 타이 기록(개봉 3일), 역대 코미디 장르 최단기간 200만 돌파(개봉 4일), 역대 10월 개봉 영화 개봉 첫 주말 최고 흥행, 역대 10월 개봉 영화 최단 기간 200만 돌파 등 4개의 기록을 세웠다.

'럭키'의 흥행 이유는 첫 번째로 원톱 주연인 유해진에 대한 기대감이 꼽힌다. '믿고 보는' 연기자로 불리는 유해진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인 '삼시세끼'에 출연하면서 대중적 호감도가 더 높아졌다. 10월 극장가에 주목할 만한 한국 영화가 적었다는 점과 최근 '아수라' 등 어두운 영화가 많았기 때문에 관객들이 편안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찾게 됐다는 분석도 있다.

'럭키'는 기억상실증이 걸린 성공률 100%의 킬러(유해진 분)와 무명 배우가 목욕탕에서 키(key)가 바뀌면서 펼쳐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이다. 일본 영화 '키 오브 라이프'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유해진, 이준, 조윤희, 임지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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